2016. 6 31°C 경기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용인시와 광주시에 걸쳐있는 백마산(白馬山, 460.6m)에서 태화산(泰華山, 644m)까지 길고 긴 약 20㎞ 능선에서도 광주 태화산을 오르기 위해 여름 산행에 나섰습니다. 용인시청에서 북으로 서울을 바라보면 왼쪽 서북쪽은 한남정맥(漢南正脈)으로 수원과 접한 광교산~청계산 연봉(連峰)이며, 오른쪽 북서방향이 태화산~백마산 줄기로 용인 중심의 양쪽 산줄기를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라고 하니 일제하(日帝下) 일본인들이 용인(龍仁) 땅으로 제국수도(帝國首都)를 이전하려 했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용인 터미널에서 10시 20분 버스를 타고 광주(廣州)시 도척면 추곡리(楸谷里 *가래 楸)로 향하는 30여분의 길은 강원도 대관령을 오르듯 산악도로(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