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42

龍仁旅行(280): 향토지명 검드레산 복원 종료

광교산이라고 통으로 말하지만 '내고장 용인지명 지지총람', 수지읍지(水枝邑誌), 용인지역 신문 기사를 검색하면 광교산 자락 야산급 자산(子山)들을 검드레산(건드레산 간태산 금태산), 성지바위산, 손허산, 치마산, 도리산, 바지산, 심방산, 가산봉. 응봉이라고 구별하고 있습니다. 동천동·신봉동·풍덕천동이 둘러싼 검드레산(260.1m)은 동천동에서 볼 때 산 하늘이 검게 보이면 비가 온다거나, 임진왜란 전쟁터에 나온 훈련 없는 농민군들이 건들거렸다고 검드레산(건드레산)이라고 불렸다는 구전들이 있습니다. 구전에 따라 계산하면 검드레산 이름은 임진왜란까지 거슬러 올라 400년 이상 역사를 갖고 있는 지명입니다. 검드레산 아랫마을인 풍덕천동 방축골(方築谷 방죽골 어린이공원)은 병자호란 때 전라병마절도사 김준룡(..

(23) 中華歌謠 月亮代表我的心(The Moon Represents My Heart)

月亮代表我的心yue liang dai biao wo de xin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합니다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원창: 1972년 12월 1일 진분란(陳芬蘭)리메이크: 1977년 鄧麗君(등려군 Teresa Teng)작사: 孫儀(손의)작곡·편곡: 湯尼(탕니 본명 翁清溪) 홍콩영화 첨밀밀(甜蜜蜜) OST로 유명세를 타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명곡입니다. 소성고사(小城故事)를 작곡한 웡칭시(翁清溪 옹청계 Weng Ching-hsi)의 또 다른 작품으로 흔히 등려군 노래로 알려져 있으나 원창자는 대만가수 진분란(陳芬蘭 1948~)으로 (출처_ Baidu百科) 등려군의 리메이크 곡입니다. 몇년전 겨울 용인 석성산 등산을 마치고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등려군의 목소리로 방송에서 흘러나..

<옥천 여울길(14)> 조헌 선생 흔적 보고 안남을 걸어 금강여울로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조헌 선생 흔적 보고 안남을 걸어 금강여울로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2.07.27 ■ 안남면 도농리 조헌 묘소, 표충사, 신도비~안남면 청정리 선돌~안남면 연주리~안남면 종미리 경율당~종미리 미산마을 세밑여울, 가운데여울 구간 12.5km ■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늘 여름이면 만나는 장맛비입니다. 사람이 간사한 것은 가뭄이 들어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늘 행사 때만큼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예보된 비는 피할 수 없겠지만 사람은 비 예보에 거의 1/3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도 평소 30명 이상 보이던 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15명 남짓한 사람으로 오늘의 여울길을 출발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금강여울길에 참가..

龍仁旅行(279): 향토지명 검드레산 복원 국민신문고 민원

국민신문고 1AA-2607-0783561(경기도 용인시) 향토지명 ‘검드레산’ 복원 및 여흥민씨사패정계(驪興閔氏賜牌定界) 표지석 바로 세움 및 기타 수고하십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신봉동, 풍덕천동 경계인 행복언덕쉼터(검드레산. 동천동 산135~8)에서는 2026년 광교산 등산로 쉼터 개선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수지구 개발 초창기에 향토지명과 관계없는 지명인 ‘행복언덕쉼터’로 불리기 시작한 검드레산(260.1m)은 한자로는 금태산(금대산 琴坮山), 또는 간대산(栞坮山)으로 우리말 ‘검드레산’의 한자 차음(借音) 표기입니다. 검드레산(건드레산)이 간대산으로 다시 격음화 과정을 거쳐 간태산(금태산)이 되었다고 추정합니다. 관련해서는 수지읍지(2002년 용인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에 ‘금태산(琴坮山..

(22) 中華歌謠 야래향(夜來香)

夜來香(yèláixiāng イエ ライ シャン) 달맞이 꽃. 1944년 作詞·作曲: 黎錦光필명 금옥곡(金玉谷)>原唱: 리샹란(李香蘭)본명 山口淑子(Yamaguchi Yoshiko)>대만 가수 邓丽君(Deng Lijun) 리메이크. 국내 가수 심연옥, 문정숙, 주현미 외 번안곡 다수. 룸바(Rumba) 리듬과 중국 전통 선율을 합친 노래로 발표 당시 중국, 조선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1950년 일본인 사에키 다카오(佐伯孝夫)가 번안해 원창자 이향란(李香蘭)이 본명인 야마구치 요시코(山口淑子) 이름으로 노래해 일본에서도 크게 히트합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은 이향란(李香蘭)은 본명이 야마구치 요시코(山口淑子 1920~2014)로 1920년 만주에서 태어난 일본인입니다. 중국인 가정에 ..

近畿旅行(146): 관악산

코스:과천향교~ 관악사~ 연주대~ 말바위~ +자 안부~ 서울대 환경종합연구소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 서울시 관악구에 걸친 관악산은 험한 돌산입니다. 조선시대 풍수사들이 서울 남산에서 보면 불꽃 일렁이는 화체산(火體山)이라고 불기운 억누르는 비보(裨補)로 정상 단단한 바위를 뚫어 소금을 묻는 매염정(埋鹽井)을 만들기 까지 했습니다. 관악산에는 주중임에도 2030세대 젊은이들이 돌길, 나무계단을 힘들게 오르내리니 관악산 등반 열풍을 실감합니다. 어느 유명 역술인의 “인생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으로 가라”는 한마디가 “관악산을 세 번 오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로 발전했다 합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인적 드문 지방의 산들을 주로 타다 7년 만에 찾은 관악산(冠岳山 629m)은 어느 방향에서나 교통 ..

近畿旅行(145): 청계산 이수봉 · 석기봉 · 합동 팔순연

5년만에 청계산 이수봉, 석기봉을 찾았습니다. 청계산 옛골 봉오재입구에서 출발해 흙길 따라 이수봉(貳壽峰 二壽峰 545m)을 오른 후 청계산 최고 뷰(view) 터인 석기봉(583m)을 오릅니다. 석기봉에서 조망에 취해 30여분 앉아있다 어둔이(어둔골)로 해서 옛골로 하산했습니다. 봉오재입구 출발 산행 정보는 차고 넘치니 사진 소개는 석기봉 부분을 집중합니다. 청계산 제2봉인 석기봉은 누구나 오를 수 있고 전망은 압권이지만 추락 주의해야합니다. 성남시청 홈페이지 상적동(上笛洞) 역사 소개편에 망경대(望京臺 618m) 한자는 등장합니다. 그러나 성남시청 홈피나 여타 자료에서 석기봉 한자는 찾지 못했기에 1) 기묘한 바위봉이란 의미로 石奇峰 또는 2) 봉우리의 생김새가 곡식 빻는 기구(器具)를 닮았다는 의미..

龍仁旅行(278): 기흥구 죽현산 · 충신 이찬조 정려각

보정동(寶亭洞) 죽현마을 죽현산(竹峴山 219.2m)은 기흥구 홈페이지 등산로 편에 법화산(383.2m)과 함께 묶여 소개되고 있는 산책하기 좋은 산입니다. 용인군지, 내고장 용인지명·지지 총람, 기흥읍지 어디에서도 죽현산 이나 죽현(竹峴)이란 지명 유래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파트단지를 개발하며 현지 구전(口傳)에 따라 죽현마을 이름을 붙인 것으로 추측합니다. 용인에는 대나무 밭이나 고개가 없었으니 대나무와는 관련이 없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상징해 대나무(竹) 이름을 차용한 이웃 죽전동과 운(韻)을 맞춰 보정동 일부를 죽현마을이라 부른 듯합니다. 죽전동과 보정동에 걸친 죽전중앙공원은 죽현마을중앙공원으로도 불립니다. 용인문화원이 발행한 (1). 내고장 용인지명·지지총람(1991년)에 ‘독정리에 ..

(21) 中華歌謠 小城故事(소성고사)

小城故事(Xiǎochéng gùshì 소성고사, 작은 마을 얘깃거리) 노래: 1979년 邓丽君(鄧麗君 등려군 Teresa Teng) 작사: 莊奴(좡누, 본명 王景羲 왕징시 Wáng Jǐngxī) 작곡: 湯尼(탕니, 본명 翁清溪 웡칭시 Weng Ching-hsi) 1979년 대만 영화 소성고사小城故事 The Story of a Small Town(Xiǎochéng gùshì)>의 OST 로 邓丽君(鄧麗君 덩리쥔)이 불렀으며 한국에는 첨밀밀(甜蜜蜜) 배경음악의 하나로 알려집니다. 과거 Cathay Pacific 근무할 때 대만이나 홍콩 친구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 멜로디가 중국전통마을을 연상케 한다는 평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명곡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작곡한 웡칭시(翁清..

近畿旅行(144): 청계산 매봉 · 망경대 · 옛골

오랜만에 청계산(618m)을 찾았습니다. 청계산 원터골에서 길마재(鞍峴 378m)로 해서 매바위(578m), 매봉(鷹峰 582.5m)을 오른 후, 제1봉 망경대(望京臺 618m)에서 하산 시작해 선녀폭포를 거쳐 어둔골로 해서 오는 19일 고교 졸업 60주년 겸 팔순 자축모임을 80여명이 치를 옛골로 하산 완료했습니다. 청계산 제2봉은 조망이 으뜸인 석기봉(583m)입니다, 낮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출발 한 탓인지 평일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산행인들이 모이고 출발하는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 산행인들이 많지 않았고 매봉 산행 중에는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 10명 정도만 띄엄띄엄 마주치다 망경대구간에서는 딱 한 분만 만났습니다. 매봉 오를 때는 내 뒤에 출발한 사람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앞서 나갔습니다..

龍仁旅行(277): 광교산 오초사석굴에서 박의 양고리를 쏘다

광교산 바람의 언덕에서 수리봉·시루봉 방향 770m 지점에 ‘병자호란 광교산 오초사 석굴‘ 안내판이 있습니다. 2026년 3월 22일 광교산문화포럼(회장 안강현)은 청(淸) 대장 양고리 사살 현장인 ’오초사 석굴‘에 안내판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광교산문화포럼 회원들은 수차례 광교산 답사를 통해 성인키 높이 정도에 성인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 확인과 마을 노인들 사이에 구전으로 승전지가 전해져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신문 요약. 2025.03.02 박숙현기자 병자년(1636년) 12월 청(淸)의 침략으로 남한산성에 피신한 인조를 구하러 남한산성으로 향하던 전라병사 김준룡(金俊龍 1586~1642) 휘하 박의(朴義)는 광교산(光敎山 582m)에서 청 태조 누르하치 부마(..

(20) 中華歌謠 몽중인(夢中人)

서정적 한시(漢詩)같은 가사로 이루어진 몽중인(夢中人 mèng zhōng rén 멍쩡런)은 1942년 중국영화 薔薇處處開(장미는 곳곳에서 피고)에 삽입된 곡으로 당대 중국 최고의 대중음악가 천꺼신(Chen Gexin 陳歌辛 1914~1961)이 작사, 작곡한 작품으로 1940년대 상하이 7대 가성(歌星)의 하나였던 공치우샤(龔秋霞 Gong Qiuxia 1918~2004)가 부릅니다. 1982년 대만의 국민가수 차이친(Tsai Chin 蔡琴 1957~ )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대만에서는 클래식으로 분류될 정도로 사랑받습니다. 국내에서는 1949년 원로가수 (고)현인 선생이 손석우 번안곡 ‘꿈속의 사랑’으로 불러, 1956년 음반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심수봉, 김경민을 비롯한 가수들이 번안곡을 커..

沃川旅行(100): 오대리 임도 30리

1950년대에서 70년대 까지는 옥천 구읍(舊邑) 분들이 ‘오대리 강’으로 천렵 간다는 말씀들을 자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오대리 강(금강 지류)이 그리 깊지 않고 여울도 있어 오대리 주민들이 강 건너 옥천읍 동일 행정권인 수북리에 마련한 논밭으로 농사를 지으려 다녔습니다. 1980년 대청호 건설로 오대리 마을 앞에 수심 10m 물이 차올라 천렵장도 여울도 사라지고 뒤로 험한 산이 막은 오대리는 뱃길로만 다닐 수 있는 오지로 변했다가 2015년에야 뒷산에 육로가 생겼으니 안내면 인포리로 이어지는 오대리 임도입니다. 안내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인포2리 방향표시 따라 오대리 임도 바람 속으로 들어섭니다. 산복임도 따라 들어 갈수록 바람소리, 새소리, 짐승 울음소리, 나뭇잎 흔들림, 심지어 임도 숲 사이로 보..

2026년 5월 이수역 회동

통회 215회(2005년 1월 16일 시작)곳: 서초구 이수역참석: 8명남기화 박봉신 신동일 이장석 이정식 이희석부부 한상칠 * 이희석 학형 식사 협찬 감사 * 신동일 학우기 1968년 과(科)에서 실시한 대관령 고루포기, 암반데기 화전민촌(火田民村) 실태조사 당시 기념사진을 가져와 모두들 회상에 잠겼습니다. 사진 속 인물 중 학과장 (고)이춘성 교수님을 비롯해 고인이된 학우들이 여러명입니다. 신동일 학우는 최근 개포동으로 입주하기 전까지 다른 친구들과 달리 이사를 하지 않아 사진을 보관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 참석자 일동:암반데기 화전민 주택. 정중앙 이춘성 교수님. 교수님 좌측 한 분과 우측 세 분은 현지민:실태조사 마치고 경포대 해수욕장:오죽헌:경포대:

沃川旅行(99): 누에능선 누에봉 · 낙화암

물결 크게 휘도는 옥천은 대청호와 어울린 비경들이 여러 곳 입니다. 석탄리 안터마을에서 구불구불 임도 따라 오르다 생명강전원마을에서 피실 방향으로 틀어 누에능선과 누에능선을 가장 잘 감상 할 수 있는 낙화암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누에능선, 누에봉(244.3m), 낙화암 모두 공식 지명은 아니며 매니아 선답자들이 생김새 보고 애정으로 지은 이름들입니다. 오지이지만 비경 찾으시면 탐방을 적극 추천합니다. 누에능선과 낙화암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대청호 물결이 푸른 하늘, 푸른 산과 함께 어울려 빚은 한 폭 산수화 경치를 바라보면 몸 안에서 치유가 시작되는 기분이니 애써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산행로가 뚜렷하지 않은 구간들이 많고 산길은 급경사 가까이 붙어있어 안전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