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읍 노적산(露積山 168.5m)에는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묘소가 있습니다. 조선 정조 때 문장 르네상스를 연 실학자로 별명이 간서치(看書痴 책 바보)입니다. 선생은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와 함께 사가시인(四家詩人)으로 청나라까지 문명(文名)을 떨친 실학사대가(實學四大家)입니다. 묘는 판교에서 용인, 판교로 재이장했다가 2000년대 판교 신도시 개발로 다시 용인으로 옮겨졌습니다. 개발을 피해 이장해온 턱 앞에 용인국제물류 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봉두산(鳳頭山 220.2m)에서 노적산(168.5m), 고래실산(222m), 태봉산(275.7m)으로 이어지는 코스 중 노적산 구간에는 용인국제물류단지 출입을 위한 ‘주북리~송문리’ 도로가 조성되고 있어 산행로가 단절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