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성 웅천역 새 역사를 나와 웅천천(熊川川)과 그 지천인 수부천(水芙川) 뚝방을 따라 수부리(水芙里)로 향합니다. 위만 조선에게 나라를 뺏긴 고조선(古朝鮮) 준왕(準王)이 배를 타고 남하해 들어온 내(川)라는 전설의 웅천천(곰내)은 고려말 왜구가 서해바다에서 물길 따라 노략질을 벌인 침략로이기도 합니다. 웅천역에서 부여군 외산 방면으로 약 6km 들어가면 잔미산(417m) 아래 수부삼리(水芙三里)와 이제는 폐교가 된 수부국민학교(웅천읍 만수로 377)가 있습니다. 1940년대 말 김장원(金長元) 선생이 족제 김인원(金仁元 김명기 부친)등 유지들과 협의해 웅천초등학교 수부분교를 설립, 수부국민학교로 승격했으나 농촌인구 감소로 1999년 웅천초등학교로 통폐합됩니다. 검정고시로 K대 농경제학과에 입학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