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잊혀진 심방산(尋訪山)은 수지읍지(2002년 용인문화원)에 풍덕천동 산으로 나오며 내고장 용인지명·지지총람(2001년 용인문화원)에도 ‘심방산(尋訪山)은 정평리(亭坪里)에 있는 산’이라고 명시합니다. 조선이 개국할 때 인재를 찾는 사자가 이 산에 숨어있는 선비를 찾아왔다하여 심방산(尋訪山)이라 부르게 됐다는 유래입니다(수지향토문화답사기 2005년 이석순). 심방산 이름이 잊혀진 이유는 다 알 수 없지만 수지구 개발과정에 이리저리 동강나 정평공원과 신봉공원으로 나뉘어지며 중간에 왕복 6차선 도로(수지로)가 개설돼, 두 공원이 합쳐 하나의 산이었다는 사실도 차츰 까마득해지고 원주민보다 외지에서 전입해온 사람들이 더 많아진 수지구 지역 특성상 심방산 산명(山名)은 대중의 기억에서 살아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