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도리실~ 월드메리디앙~ 도리실 고개~ 도리산(도리산 삼거리)~ 농바위~ 성복2로~ 도마치로 버스 정류장 5.0km 산 이름이 마을 이름이 된 곳이 도리산(桃李山 305m) 도리실(桃李室) 마을입니다. 예전엔 봄이 오면 복숭아꽃, 배꽃으로 선경 같았다는 도리산(桃李山)은 주택업자들이 마을 이름을 도리실(桃李室)로 채택한 덕분에 도리산 이름이 잊히지 않고 명맥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광교산 지산인 도리산은 종주해 보면 별개의 산인데, 형제봉(兄弟峯 448m)에 밀려 존재감이 희미합니다. ‘해방 전에는 노송이 아름다워 일인들이 도리산 흙까지 퍼갔다 하며 송이버섯이 났었다는 촌로의 증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이석순 수지향토문화답사기 36쪽. 도리실 고개는 신봉동 서봉 마을에서 수원을 오가는 지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