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湖西旅行

湖西여행(26): 논산 명재 고택

맑은공기n 2018. 6. 23. 20:41

 2018. 6. 7()

 

충청남도 논산(論山) 노성면(魯城面) 명재고택(明齋古宅)은 조선 숙종 때 유학자이며 소론의 영수인 명재(明齋) 윤증(尹拯 16291714) 선생이 지었다고 전하는 한옥입니다.

 

사랑채부터 안채까지 보존상태 양호한 양반가의 아름다운 공간구조를 보여주는 고택(古宅)은 조선의 전통미를 간직하고 있으며 400년 느티나무 언덕 아래 가지런하게 배치된 장독에서 투박하지만 한 가족처럼 어울린 질서와  조화도 보입니다.

 

느티나무 그늘 평상에 앉아 장독들을 바라보면 어릴 때 옹기 그릇 몇 개 놓인 작은 장독대에서 장을 담아내시던 낡은 흰 옷 차림 돌아가신 어머니 모습이 뺨을 스치는 바람과 함께 떠올랐습니다.

 

고교 친구들과 함께한 논산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장면은 명재고택 장독대 풍경이었으며 함께한 친구들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각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전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