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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西여행(34): 웅천읍 수부국민학교

장항성 웅천역 새 역사를 나와 웅천천(熊川川)과 그 지천인 수부천(水芙川) 뚝방을 따라 수부리(水芙里)로 향합니다. 위만 조선에게 나라를 뺏긴 고조선(古朝鮮) 준왕(準王)이 배를 타고 남하해 들어온 내(川)라는 전설의 웅천천(곰내)은 고려말 왜구가 서해바다에서 물길 따라 노략질을 벌인 침략로이기도 합니다. 웅천역에서 부여군 외산 방면으로 약 6km 들어가면 잔미산(417m) 아래 수부삼리(水芙三里)와 이제는 폐교가 된 수부국민학교(웅천읍 만수로 377)가 있습니다. 1940년대 말 김장원(金長元) 선생이 족제 김인원(金仁元 김명기 부친)등 유지들과 협의해 웅천초등학교 수부분교를 설립, 수부국민학교로 승격했으나 농촌인구 감소로 1999년 웅천초등학교로 통폐합됩니다. 검정고시로 K대 농경제학과에 입학했다 5..

분수회 한수반(15) 고기동, 석운동 봄 소풍

- 용인시 고기동(고기리 금잔디)- 성남시 석운동(백헌 이경석 선생 묘원) 참가: 9명김덕중(분수회장) 김은태 남기화 민중식 박윤식 이경순 이성웅 조용민 홍승갑 식사: 고기리 금잔디커피: 석운동 판교몽 차량제공: 김은태, 이경순 학형들 감사합니다. ↓ 고기리 금잔디:커피하우스 판교몽 정원:홍승갑형, 나애심 세월이 가면(리메이크 박인희) 열창:판교몽 홀:석운동 드라이브 길:백헌 이경석 선생 묘원:이경석_ 병자호란에 인조(仁祖)가 무릎 꿇으며 모두들 비문 작성을 피하는 상황에서 "글 쓰는 법 배운 것이 후회스럽다."며 삼전도비(대청황제공덕비)를 떠맡아 지은분이 백헌(白軒) 선생. 북벌 계획하던 효종을 청나라가 체포하려하자, 임금대신 벌을 자청해 사형을 면하고 백마산성에 위리안치(圍籬安置)되는 곤욕을 치르십니..

분수회 한수반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