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龍仁旅行

龍仁旅行(247): 이동저수지(Ⅲ) 이진봉 · 토운봉 · 금당골산 · 부채산 · 어비울 실향민 망향정

맑은공기n 2024. 5. 11. 22:42

경로:

마골~ 이진봉(뾰죽산 127m)~ 수변 데크쉼터~ 호랑바위~ 토운봉(178m)~ 금당골산(176.2m)~ 어비리고개~ 강릉김씨 참판공파 묘역~ 부채산(117m)~ 수역~ 어비울 실향민 망향정 · 어비울비각

 

이동읍 어비리(漁肥理)는 어비울(魚肥洞 어비동 어비촌 원어비동), 수역(壽域)마을, 방목동(放木洞), 점말(店村 점촌), 곽터(郭基 곽기), 장율(長栗 긴배미)의 여러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동저수지가 어비리에 생기면서 어비울(어비동)은 수몰(水沒)돼 통째로 사라집니다. 그 이외 마을들은 일부가 남아 지명이 현존합니다. 지역민들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마을 이름들에 큰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1397년 순흥 안씨 안이녕이 입향한 이후로 강릉 김씨, 청송 심씨, 정주 정씨들이 정착해 대성을 이룬 어비울은 어비리에서도 으뜸가는 마을이었기에 원어비울(元魚肥洞) 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은 마을()을 뜻합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공을 세우고 해상 전투중 전사한 안홍국 장군이 태어난 마을입니다. 땅이 기름지고 농사에 댈 물이 풍부해 인근에서 막걸리를 가장 많이 마시는 동네로 소문날 정도로 넉넉했던 마을 주민들은 수몰로 통곡하며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전국으로 흝어진 실향민들은 1981년 용어회(龍魚會)를 조직해 동도사 입구 한편에 어비울비각어비울실향민망향정을 세웠으며 어비울산악회는 1997년 어비울 뒷동산 토운봉(吐雲峯 178m)에 호랑바위 비를 세워 호랑 바위제(虎岩祭)를 지내며 향수를 달랩니다. 호랑바위는 홀로 서있는 바위를 뜻하지만 동민들은 호랑바위로 불러왔습니다(출처: 이동면지 196). 호랑바위, 그리고 어비울비각에서 바라보는 양측은 수몰된 마을 수면 위 정면, 직선으로 마주 바라봅니다.

 

첨부어비울 실향민 망향정 전시 자료

 

일정:

09:24 방아로 183번길 입구

09:39 방아로 183번길 83/0.9km

10:00~10:10 이진봉(정자)/1.64km~1.81km

10:20 데크 쉼터(호랑바위 탐색 시작)/2.12km

10:50 주등산로 안전로프 시작점 샛길/3.07km

10:56~11:06 호랑바위/3.21km~3.35km

11:12 주등산로 안전로프 시작점 회귀/3.48km

11:33~12:01 토운봉(뒷동산)/4.05km~4.13km

12:10~12:22 정상 0.31km 표시 이정목 3갈레/4.45km~4.48km

12:33 임도 3갈레/4.92km

12:37~12:41 금당골산/5.1km~5.15km

12:47 금당골산 전위봉/5.41km~5.44km

12:59 어리비길(임도) 4갈레/5.73km

13:02 산불방지 현수막(부채산 진입)3갈레/5.89km

 → 경주 김씨 참판공파 묘역 경유

13:15~13:19 부채산/6.64km~6.67km

13:37 방아로 165번길(남사중앙교회 앞)

13:41 방아로 183번길 입구 회귀/7.4km

13:46 수역교/7.66km

13:53~14:13 어비리 진주냉면/7.98km~8.18km

14:37 방목정/9.64km

14:44 동도사 입구/10.08km

14:47 어비울비각/10.22km

15:55 동도사 버스정류장.

남사 15:45 출발 용인터미널 방향 6번 버스 탑승

 

↓ 어비울의 지명유래(출처_ 이동면지 178쪽):

카카오맵 어비리 마을 위치:

방점 (좌~우) 거북산, 부채산, 금당골산:

(좌~우) 금당골산~ 전위봉~ 이진봉~ 토운봉:

산행출발_ 방아로 183번길 입구 6번 버스 하차:

좌 부채산, 우 거북산 사잇길:

방아리 마골:

(마골) 방아로 183번길 83 농가 우틀:

차량진입금지:

형제농장 우측 언덕 오름 길:

언덕 올라 우측 방향에 이정표:

이정목 가리키는 절골은 토운봉 지나 송전 가는 곳 절골. 절골은 흔한 지명: 

정상 방향 따르니 '백년영천 곽장곡약수' 약수터. 곽장곡(藿場谷)곽향풀 또는 콩밭골짜기 뜻. 남사면지, 이동면지에도 없는 지명:

비 뒷면 글자는 마모로 판독이 어려워:

약수터에서 보는 이동저수지:

이진봉 가는 언덕:

이진봉은 임진왜란 때 싸움터(임진봉 옛진봉이 이진봉으로):

이진봉(뾰죽산) 정자에서 보는 갈마산:

이진봉에서 정상으로. 정상은 토운봉인데 이정목 설치할 때 지명 고증을 생략했나?

골짜기로 내려 갑니다:

수변데크. 이정목에서 가리키는 절골은 이 곳이 아닌 토운봉 지나 송전 가까운 곳:

전망좋은 쉼터:

토운봉(뒷동산) 아래 주택/수몰된 절골 위 정도 위치:

수변데크 쉼터에서 조망한 갈마산:

쉼터에서 조망하는 이진봉:

긴 화살표가 토운봉 오르는 등산로. 호랑바위 찾기위해 묘 앞 짧은 화살표 방향으로 탐색시작해 30분 후 더 올라온 지점에서 등산로 재합류:

탐색하다 보니 폐건물도 있음:

묘에서 더 올라온 지점에서 정규 등산로 재합류해 올라오다 안전 로프 설치 지점 약 5m 아래 우측으로 발자국 흔적이 보여 진입:

비탈에 발자국 흔적:

바위 옆면이 보이는데 호랑바위라는 직감!

흙산에 호랑바위! 

1997년 4월 17일 어비울 산악회 세움:

호랑바위제 입석축문(출처: 이동면지 197쪽):

호랑바위에서 조망(화살표_ 원어비울 수몰지, 방점_어비울 비각). 전면 앞산은 갈마산. 좌측 먼 뒤 연봉은 김언신(金彦辛)의 한시, 어동팔경(魚洞八景)에 묘사된 성륜봉(쌍령산의 옛 이름). 어비울 실향민들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과 김언신 선생이 어비울에 살면서 성륜봉의 찬란한 해돋음(聖輪峰旭朝), 갈마산 짙푸른 녹음(渴馬山翠積)을 노래한 심정이 호랑바위에서 느껴짐:

 

어비울산악회원들이 오간 비탈길 따라 회귀:

정규 등산로 회귀:

안전 밧줄 따라 올라:

앞으로는 좌 금당골산, 우 토운봉(뒷동산):

뒤돌아보는 이진봉(뾰죽산), 거북산, 부채산(이동면지 남사면지에 지명유래 있는 산 들):

(좌~우) 갈마산, 이진봉, 거북산, 부채산: 

좌 화살표(데크 쉼터/수몰된 절골 위), 우 어리비 임도(금당골 건물 서너 체 보임): 

토운봉 정상:

토운봉(뒷동산)에 조망 벤치 설치하면 명소!

방점(좌~우) 어비울 비각, 동도사: 

금당골산으로 진행:

토운봉 능선 돌탑!

토운봉 정상(0.31km), 송전(절골쉼터), 금당골산(방향표시 없음) 3갈림:

송전 전망:

낚시터 조망:

골프장 클럽하우스(정중앙) 조망:

전망없는 곳에 설치한 벤치 통과:

이동 경로:

임도 통과(우측으로 임도 따르면 창리): 

금당골산에서 (방점 좌~우) 토운봉, 금당골, 데크쉼터 조망:

방점 (좌~우) 삼봉산, 시궁산, 토운봉, 쌍령산(성륜봉):

전위봉으로:

전위봉에 토운봉 머리 방향으로 맑음 님 띠 : 

전위봉에서 하산 길:

어리비 임도(카카오맵은 어리비로 표시하는데 오늘 만난 마골 원주민은 어비리 임도라고 함):

부채산은 직진:

뒤 돌아본 금당골산(좌), 전위봉:

경주 김씨 참판공파 문중묘: 

경주 김씨 묘원을 벗어나며 뒤 돌아본 금당골산, 전위봉, 토운봉(좌~우):

전망없는 부채산 정상. 산 모양이 부채를 닮아 부채산이라고 남사면지에 수록:

부채산 정상 선답자들 띠. 안평 배창랑 신상호 조삼국 맑음, 산악회 등등:

선답자들 발자국 띠라 직진 하산:

어느 순간 발자국이 없어져 잡목헤치며 하산:

남사중앙교회 뒤로 하산:

방아로 165번 길:

일정 출발한  방아로 183번길 입구 회귀:

전면으로 갈마산 보며 수역교로:

수역교:

뒤돌아 본 부채산, 거북산(좌~우)이 겹쳐:

방점 (좌~우) 부채산 거북산 금당골산 전위봉 토운봉 이진봉:

어비리 방목마을 통과.  김언신 한시 어동팔경 중에 제7경으로 방목리에 피어오르는 오후 연기(放木里午煙)를 노래 한 아름다운 마을:

동도사 입구:

동도사 입구에서 보는 좌 이진봉(뾰죽산), 중 금당골산, 우 토운봉(뒷동산): 

어비울 실향민 망향정 · 어비울비각:

빨강 방점 (좌~우) 이진봉, 전위봉, 금당골산, 토운봉//노랑 방점 (좌~우) 데크쉼터(절골 수몰지 위), 호랑바위비:

카카오맵 경로 지도:

이하_ 어비울 실향민 망향정 전시 자료:

용어회장 부탁 말씀:

수몰전 어비울 마을과 토운봉:

1990년 영세불망비 건립 5주년:

1995년 영세불망비 건립 10주년:

↓ 용어회 제1대 ~ 3대 회장님들:

제4대 ~ 6대 회장님들. 6대 회장 정선용님(우측)을 망향정에 만나 말씀 듣고 산행·여행기 쓰는데 큰 도움받았습니다:

어비울 탄생과 정착:

어비울의 유래:

어비울 각성의 정착:

순흥 안씨: 

어비울 출신 충현공 안홍국 장군:

강릉 김씨:

어비울 문화 향상에 헌신한 회와공 김언신:

청송 심씨:

정이공 심결(토운봉 묘소는 태풍으로 이장):

청주 정씨:

어비울 정씨들은 충익공 영의정 정곤수 후손:

어비울은 김, 심, 안, 정씨 등이 주류로 500여 년 동안 이룬 명촌:

어비울 연대 · 연혁:

1952년 어비울 저수지 공사 추진설 유포:

1962년 저수지 공사 저지 동민과 측량원 충돌:

1967년 고별식, 소산인구 2351명:

1971년 저수지 공사 준공. 1985년 영세불망비 건립:

1990년 영세불망비 건립 제5주년 행사:

2000년 영세불망비 건립 제15주년 행사:

2002년 영세불망비 비각 낙성식:

 

어비울 비각 상세:

龍仁旅行(245): 이동저수지(Ⅰ) 갈마산 · 검은산 · 어비울 비각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