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81

沃川旅行(83): 고수봉 · 옥천 유채꽃축제

동이면 금암사거리에서 구금강2교를 건너 비닐하우스(금강로 330) 우측으로 붙어 고수봉(高樹峰 해맞이산 298m)을 오릅니다. 동이면 주민들이 새해 해맞이 행사로 오르는 이외에는 고수봉만 목적지로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철봉산(鐵峰山 449m)과 연계해서 찾는 산입니다. 옥천읍 교동리에 큰 나무가 있어 고수골(高樹谷)이라 불렸든 사례에서 고수봉 한자를 찾습니다. 구금강2교 남단에서 정상까지 쉬지 않고 39분, 하산 할 때는 31분이 소요됐으니 보통 걸음으로 왕복 70분이면 오르고 내립니다. 정상 오를 때 유채꽃 축제가 벌어지는 금강 방향으로 잠시 조망이 트일 뿐입니다. 정상에서는 녹음기라 숲으로 가려 전망이 없습니다. 낮은 산치고는 60~80년 대 군(軍) 폐참호들이 널려 있고 산행띠들이 많이 달려있..

近畿旅行(123): 남한산성(3) 주필암 · 망월봉 · 남한산 · 벌봉 · 송정암

경로: 5.9km 제11암문~ 주필암 ~ 동문~ 망월봉(501m)~ 남한산(522m)~ 벌봉(512.5m)~ 송암정터~ 동문 정조 대왕은 부지런하고 세밀한 분이셨습니다. 정조 3년(기해년 1779년) 8월 3일 도성을 나서 8월 10일 환궁하실 때 까지 남한산성, 이천·여주를 거쳐 다시 남한산성 까지 세세히 순행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셨습니다. 영릉(寧陵)에 전배(展拜)하기 위해 이천행궁(利川行宮)에 하룻밤 머무르신 이외에는 남한행궁(南漢行宮)에 머무르셨습니다. 명목상으로는 효종 서거 120년인 2주갑(二周甲) 해에 영릉(寧陵) 전배(展拜)지만 남한산성 점검이 목적 같습니다. 해당 기간 실록을 살펴보면 민생도 잘 아시고 신하들에게 던지는 질문은 칼이었습니다. 실록에서 한 부분 발췌합니다. 정조실록 8권,..

南楊州旅行(30): 철쭉동산 서리산

'월간 산'이 올해 5월에 갈 만한 산으로 선정한 BEST 4는 봉화산(920m), 팔공산(1,193m), 설악산 귀때기청봉(1,576m)에 이어 서리산(832m)입니다. 서리산을 꼽은 이유는 5월에는 정상 부근에 화려한 철쭉 동산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전세버스를 대절해 안산산악회에서 단체로 왔고 축령산(祝靈山 886.2m) 자연휴양림을 운행하는 남양주시 30-4 버스는 주중인 화요일인데도 평소와 달리 마석역에서부터 빈 좌석 없이 출발해 서리산(霜山 832m) 철쭉의 유명세를 실감합니다. 남양주시 제2봉인 서리산은 축령산과 인접한 탓으로 축령산을 먼저 산행하고 힘이 있으면 서리산 까지 오르는 일정이 일반적인데 5월 철쭉 시기만은 예외입니다. 오늘 만난 산행인들 대부분도 서리산 철쭉만 보고 하산하겠다는 ..

沃川旅行(82): 옥천참옻축제 · 향수호수길

옥천 IC 나들목 인근 옥천 향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4회 옥천참옻축제를 참관하고 옥천읍 수북리로 이동해 옥천 8경인 향수호수길을 걸었습니다. 제14회 옥천참옻축제: 옥천향수공원(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25): 옻 재배기 최적 기후 조건을 갖춘, 전국 유일 옻 산업특구인 충북 옥천군에서 2023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축제입니다. 축제 첫날 축제장에서 생식용 옻순, 옻술, 옻물 등 옻 가공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향수호수길: 옥천선사공원(주차 무료/충북 옥천군 옥천읍 지용로 340)과 연결: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5.6㎞) 대청호반 경관을 감상하는 트래킹 코스로 옥천 8경입니다. 우천으로 금강(대청호)를 가까이 보는 물비늘전망대 까지 걷고(편도..

近畿旅行(122): 남한산성(2) 망월봉 · 벌봉 · 남한산 · 한봉

경로: 6.05km 동문(좌익문) ~ 망월봉 ~ 벌봉 ~ 남한산 ~ 한봉 ~ 큰골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남한산성에 철쭉(연달래)가 아름답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철쭉이 장관을 이루겠습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대가 홍이포(紅夷砲)를 끌고 올라와 행궁을 향해 포를 쏘아 전쟁 종결을 재촉한 봉우리들을 탐사하고 큰골로 하산합니다. ◆ 망월봉(501m): 망월사 뒷산이 인조 2년(1624년) 설치한 동장대터인 망월봉(남한산 서봉) 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청태종이 올라 성안을 살펴봤다고 하나 병자호란 중 청병이 성내로 진입한 사실이 없으므로 성내인 망월봉 주봉 동장대터가 아닌 성외의 망월봉 일대 조감하기 좋은 어느 곳 인 듯합니다. 1) 인조실록(인조 15년 1637년)에 망월봉이 아닌 '망..

近畿旅行(121): 남한산성(1) 벌봉

병자호란 역사의 발자취를 따르는 남한산성 등산로 5선 중 제3 코스는 벌봉을 오르는 코스입니다. 약 30년 전 거여동에서 출발해 서문에서 성외벽을 따라 벌봉을 올라 은고개로 하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남문(지화문 고도 370m) 산성터널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 성곽 따라 남장대터, 제3남 옹성을 지나 일단 동문(좌익문)으로 내려와 커피 한잔하며 쉬다 벌봉 방향 이정표 따라 제3 암문을 거쳐 올랐습니다. 동문에는 광주 15-1 버스가 경유하는 정류장(장경사)이 있습니다. 제3 암문에서 벌봉·한봉 가는길 우측으로 검단산(黔丹山 538.1m) 전망이 보기좋게 펼쳐집니다. 바위가 벌처럼 생긴 벌봉에서는 숲이 가려 남한산성 행궁 방향은 전혀 보이지 않고 하남시 아파트단지 일부만 보입니다. 안내문에는 청군이 ..

禮山旅行(50): 도고산 · 덕봉산

입춘, 경칩 모두 지나 진달래들이 입술 간질거리더니 꽃 봉우리들이 웃기 시작합니다. 진달래 없는 산은 한국의 봄 산이 아닙니다. 도고산(道高山 481.8m)은 아산시 시전리(枾田里)와 예산군 간량리(間良里) 사이에 솟은 산입니다. 아산시에서 정상석을 세웠습니다. 청장년들은 도고온천역에서 시작해 도고산 단일 산행으로 그치지 않고 예산군 덕봉산(德鳳山 473m)과 연계산행을 즐기고 신래원역에서 일정을 마치거나 역코스를 택합니다. 보기에는 부드러운 육산(肉山) 능선 굴곡과 달리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 시작하기에 만만치 않습니다. 그렁저렁 두 산을 걸었지만 70대 중반 넘긴 나이에는 무리였습니다. 도고산 380m봉에서 송전탑 임도로 내려온 지점에서 덕봉산으로 넘어가지 말고 예산읍 간량골 임도로 하산 하며 간양사..

龍仁旅行(211): 시궁산 · 석포숲공원

용인 남부에서 가장 높은 시궁산(時宮山 514.9m) 등산이 처음은 아닙니다. 6년 전, 망덕고개 ~ 애덕고개 ~ 시궁산 ~ 영보수녀원 코스로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시궁산 임도를 통해 오르고 내리며 이웃 석포숲공원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오른 산 숫자 쌓기 보다는 같은 산이라도 이 코스 저 코스 바꿔가며 숙지(熟知)하는 산행 스타일입니다. 산 정상에 시궁(時宮) 연못이 있어 하늘나라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 했다는 전설이 있는데(출처_ 이제학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 선녀 흔적은 없이 아름답게 진달래 피기 시작하는 산 아래 봉우리 세 개가 뚜렷한 삼봉산(414.7m)과 멀리 어비리 이동 저수지 조망이 좋습니다. 산행인 들은 대개 시궁산에 삼봉산, 갈미봉 또는 쌍령산을 더한 연계산행을 즐깁니다. 시궁산에서 장촌..

沃川旅行(81): 말티고개 · 탑산 · 청마리 마티마을

11년 전 현동(거문골)에서 초가을 하늘 아래 좋은 공기 마시며 다랑이 논길 사이 임도를 걸어 말티재(馬峙 350m)에서 청마리 마티(말티)마을 청마폐교(1941년~1994년)로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만해도 방금 수업 끝낸 젊은 여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나올 듯한 분위기가 폐교에 남아 있었는데 교사를 수리하고 페인트 칠도 깔끔하게 해 '옻 배움터'로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그런 향수는 지워졌습니다. 이번엔 말티재에서 청마고개를 올라 515m 무명봉 ~ 탑산(塔山 531.6m)을 먼저 산행합니다. 청마고개에서 탑산(塔山) 정상 전에 반드시 거쳐야하는 515m 무명봉을 지나자마자 뜻밖에 가덕교, 청마교 사이로 유유히 굽이치는 푸른 금강물결 뒤로 한반도 지형 전망이 펼쳐집니다. 인적이 별로..

禮山旅行(49): 봉대미산 · 금오산 · 관모산

예산읍 중심지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봉대미산(108.8m)을 산성리 주공산성아파트에서 오릅니다. 봉대미산은 1) 예산 성당 2) 주교배수지 3) 신성아파트 4) 신동아아파트·예산보건소 5) 예화여자고등학교와 하나로 마트로 사이에서도 오를 수 있습니다. 지적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는 예산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곳입니다. 과거 외적 침입 때 백성들 대피지인 봉대미산은 흙·바위더미가 ‘대미’로 변음한 봉우리 위에 산성이 있던 곳입니다. 주민들 건강 다지는 산책로인 봉대미산에서 예산보건소로 내려와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금오산(金烏山 233.9m)으로 넘어갑니다. 예산초등학교 교가 첫머리가 ‘금오산 줄기를 이어받아서’로 시작하듯 금오산은 예산읍 진산입니다. 높이에 비해 전망이 뛰어난 금오산 정상에서 ..

沃川旅行(80): 말티 · 지양리산성지 · 알봉산

지양리(紙羊里) 현동마을(거문골)에서 깊은 골 큰재인 말티(마티 350m)를 오릅니다. 정감 넘치는 말티 고갯길 따라 넘어가면 강변마을 청마리입니다. 지장리(紙匠里)와 양이동리(羊以洞里)가 합친 마을이 지양리로 고려말 장수황씨(長水黃氏)가 들어와 살며 주변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어 판데서 마을이름에 종이 지(紙)자가 들어갔습니다. 말티고개에서 건설부 삼각점봉(445.1m) 지나 약800m 거리에 지양리산성지(紙羊里山城址 495m)가 있습니다. 옥천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가 격돌한 경계였기에 충북도내 가장 많은 46개의 산성이 산재합니다. 지양리산성 골짜기를 지양리·석탄리 주민들은 성조골(성재골 城在谷)이라 부릅니다. 미세먼지로 전망이 흐려 오래 머무르지 않고 석탄리 알봉산(卵峯 488m)으로 향합니다. 지..

南楊州旅行(29): 남이장군 전설 축령산

축령산(祝靈山 886.2m)은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경계에 솟은 남양주 제1봉입니다. 축령산 휴양림 까지 약4km를 남긴 축령산입구에서 축령산 모습이 멋지게 보여 사진 한 장 찍으려 마석역에서 탑승한 버스를 하차합니다. 외방로 62번길 161-35에서 80대 초반 토착 어르신을 만나 수레넘어골에서 축령산 오르는 길 정보를 얻습니다. 수레넘어골 계곡에서 선답자 발자국 따라 수레넘어고개 근처로 오르니 축령산에서 오득산(五得山 674m) 종주길입니다. ‘수레넘어길’의 뜻은 짐 실은 수레가 넘은 길로 알고 있는데 옛날 이 좁고 험한 길을 수레가 어찌 넘었을지 의문입니다. 고도를 높이며 봉우리 몇 개를 지나 축령산·남이바위 갈림 능선 출입금지 표식점으로 나와서야 정규 등산로입니다. 남이바..

湖西여행(33): 보령호 양각산

웅천읍 수부리 잔미산(殘尾山 416.8m) 산록에 잠든 대학친구 김명기군 부부 묘를 참배하고 양각산(羊角山 411.5m) 산행 출발점인 미산면 보령댐 통나무휴게소로 이동합니다.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에 달하는 장쾌한 보령호도 시원하고 보령호 수면으로 떨어져 내릴 듯 직각에 가까운 양각산 모양도 특이합니다. 보령시 문화관광과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각산은 양(羊)의 뿔을 닮아 뿔 각(角)자를 썼다' 합니다. 통나무휴게소에서 산행 출발하면서 안부까지 지역특유의 검은 오석(烏石)들이 깔려있어 걸음을 방해합니다. 안부에 도착하니 돌들이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기쁨도 잠시, 돌길을 다시 만나 산행 내내 이어집니다. 안부에서 세 번째 봉우리가 정상석 없는 정상(상봉 411.5m)으로 군산, 옥구 산악회 띠들..

龍仁旅行(210): 성륜산(절뒤봉) · 굴암산 · 매밀봉 · 염치고개

이동면 묵리 성륜산(聖輪山 절뒤봉 428m) 용덕사(龍德寺)는 의병장 옥여(玉汝) 임경재(任景宰 1872~1907)선생이 일제를 상대로 항일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성모자애원 담장에서 꼬부랑 급경사 길로 용굴과 용의 전설로 유명한 용덕사(龍德寺)를 숨차게 오르며 옥여(玉汝) 선생이 투쟁지로 선택한 이유가 조금은 짐작됩니다. 용덕사는 용굴 때문에 굴암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성륜산은 용인군지지(龍仁郡地誌)에 ‘聖輪山 절뒤봉’이라고 기록된 산입니다. 한남정맥에서 빗겨있다 보니 한남정맥 길에 얌전히 있는 굴암산(窟庵山 345.8m)에 묻혀 그냥 굴암산 무명봉으로 불리거나 일부 산행인들이 굴암산(성륜산)정도로 인식합니다. 성륜산(절뒤봉) 정상에서 굴암산(345.8m)까지 도상 직선거리로 1.29km이며 걸어보면 큰..

龍仁旅行(209): 용인 중앙공원 노고봉 · 함박산

경로: 노고봉~ 석농 류근 선생 묘~ 아리랑고개~ 명지대학교~ 함박산~ 안골입구(무너미고개) 10.66km 태성중고등학교 뒷산이 거북이 꼬리를 닮았다하여 노구봉(老龜峰 209.5m)이라고 불리는(출처_이제학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 한편으로, 조선지지자료에는 노고봉(老鼓峰) 으로 기록된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동쪽 산록에는 순국선열 석농(石儂) 류근(柳瑾 1861~1921)선생 묘소가 있습니다. 구한말 격동기 용인에서 태어나셔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의 황성신문(皇城新聞) 사장, 휘문의숙 숙장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과 사회 계몽운동, 저서 집필로 많은 활동을 하신 애국지사이십니다. 사진으로 뵙는 선생의 존안은 시골 할아버지같이 푸근한 인상입니다. 노고봉 용인정에서 용인 시내를 감상하고 함박산으로 ..

龍仁旅行(208): 용인공용버스터미널 탑승장소 · 노선정보

(2023. 03. 02일 자로 탑승장 재변경에 따라 본문 재수정) 혼란 방지 위해 기존 포스팅 일부를 삭제했습니다. 1992년 건립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은 협소한 공간,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유로 2023년 1월 14일 재건축에 들어갔습니다. 철거되는 현 터미널 인근에 임시 탑승구를 설치해 승객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완공(2024. 06) 까지는 이용객의 불편은 피할 수 없겠습니다. 용인시 유일의 공용버스터미널로 시내외 일반·고속· 공항버스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486 (김량장동 23-1) 전화번호 031-338-4444 (경남여객) 임시승차장(총5개 장소): 임시터미널(시외, 고속버스) 및 ⓵⓶⓷ 승차정류소, 중앙공영주차장(A8839 ..

龍仁旅行(207): 검드레산(건드레산)은 간태산(금태산)

용인에는 검드레산(260.1m), 바지산, 구마니산, 달기산, 맷돌바위산, 쪽박산, 바위배기산 등등 순 우리말을 사용한 산 들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쪽박산, 바위배기산 같이 급격한 도시 개발로 사라진 산들을 제외하고도 남은 산들의 이름 유래, 전설을 추적하면 드라마처럼 재미있습니다. 검드레산(간태산)은 수지구 풍덕천동, 신봉동, 동천동을 경계로 하는 산입니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 진을 친 훈련 없는 근왕군(勤王軍)들이 건들건들하다 왜군에게 대패한 산이라 건드레산이라고 불렸습니다. 또는 동천동 상손곡에서 볼 때 이곳에 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고 검드레산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출처_ 2005년 이석순 수지향토문화답사기 49쪽 발췌. 간태산(검드레산) 한자 표기가 없어 음양오행(주역에서 비롯)이나 풍수에..

龍仁旅行(206): 바지산 이름 유래

신봉동과 성복동을 가르는 산이 바지산(186m)으로 양쪽 주민들 산책코스입니다. 바지산의 유래 설명은 어디에도 없고 바지산 어린이공원으로만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밭이 있는 언덕(재 峴)을 뜻하는 밭재(田峴)가 부르기 쉽게 바지로, 다시 산(山)을 붙여 바지산(田峴山)이 되었다고 추측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추측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인 땅 다른 곳의 지명 유래를 알기위해 1991년 이인영(李仁寧 전 용인문화원장) 선생이 엮어 용인문화원이 발간한 ‘내고장 용인(龍仁) 지지총람(地誌總覽)’을 살펴보다 수지면 신봉리 편에서 ‘보아짓들(신봉리에있는 들. 보가 있음)’이라는 짤막한 한 줄을 발견했습니다. 한자 보(洑)에다 강아지, 망아지처럼 새끼 또는 작은 것을 뜻하는 우리 말 아지(阿只)를 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