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조비산(鳥飛山 294.5m)은 가을에는 올라야 하는 산입니다. 백암면 사무소에서 한택식물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장금파크 입구에서 300m 전방 도로에 조천사 입구 표시가 있습니다. 양계장 지나 조천사 대웅전 우측으로 산행로 입구가 있으며, 돌산답게 돌팍 널린 급경사를 올라야 하지만 등산로 입구에서 새를 닮은 조비산의 모습을 형상화한 정상석 까지는 70대 중반 노인 걸음으로도 불과 22분 거리이니 어린아이들도 오를만합니다. 조비산은 생긴 모습도 품격이 넘치며 정상에서 백암들판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풍경은 용인6경 ‘조비산 조망’을 들먹거릴 필요도 없이 으뜸입니다. 가을에 조비산을 오르시는 분 들은 용인의 아름다운 농촌풍경을 사랑하게 됩니다. 정상에서 30여분을 앉아 전후좌우 풍광에 빠져들다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