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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nny Boy

Danny Boy(Londonderry Air)현재명 번안: 아! 목동아 영국작곡가 Frederic Weatherly가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일대에서 전해져 오는 민요인 Londonderry Air 를 편작해 1913년 발표했으며 한국에서는 현재명이 '아! 목동아'로 번안한 발라드로 국내 유명 가수들도 불렀고 최근에는 신인가수 조태복이 '뤼브롱 연가'라는 제목으로 취입했습니다. 전쟁 떠난 아들 Danny를 기다리는 어머니 심정을 나타내는 가사로 알려져 있으나 1918년 Weatherly의 인쇄 서명이 포함된 악보에는 '남성이 부를 때는 여성을 지칭하는 Ely Dear로 부르라'는 지시글이 있어 가사의 진정한 뜻은 아들이 전쟁으로 떠난것만이 아니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1961년..

(4) Bésame Mucho

Bésame Mucho 1932년 멕시코의 여성 작곡, 작사, 피아노연주가인 콘수엘로 벨라스케스(Consuelo Velázquez 1916-2005) 작품으로 1944년 Jimmy Dorsey & His Orchestra(지미돌시 악단) 연주곡으로 빌보드 1위를 기록했으며 1960년 뉴욕에서 결성된 3인조 Trio Los Panchos 버전이 한국에서 애창. (고) 현인(현동주)선생 번안곡으로 일고 있던 노래를 1980년대 홍콩에서 캐세이 패시픽 항공사 교육 받을때 일본 삿포로 지점 에서 온 남자직원이 휴식 시간에 원곡으로 열창해 감명 받은 이후 좋아 하게 되었다. Bésame, bésame mucho,(베사메 베사메 무초)오늘 밤이 마지막인 것처럼Como si fuera esta noche la últ..

(3) Anything That's Part Of You

Anything That's Part Of You:Elvis Presley 1961년 녹음, 1962년 발표 Song writer(작사·작시): Don Robertson → (고) 차중락 가객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원곡 I memorize the note you sent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Anything that's part of youOh, how it hurts to ..

禮山旅行(62): 쓸쓸한 예산종합터미널, 버스 시간표

주소: 예산군 예산읍 금오대로 35-14 (지번) 예산읍 산성리 647전화번호 041-333-2921 예산종합터미널은 예산군 농어촌, 시외버스, 고속버스터미널로 충남고속의 본사(041-333-2911~7)가 있습니다. 예산군 인구 78,879명(2025년 1월 현재)을 고객으로 하는 예산교통(041-332-7494) 대부분 노선이 종합터미널을 기점으로 하거나 경유하며 청양교통 노선도 운행합니다. 주차장에는 시외,고속버스와 예산교통 버스 숫자가 비슷하게 보입니다. 고객편익 입점 시설인 이마트24, 편의점, 국수가게, 사우나 등을 철거하고 대수선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다행히 터미널 인근에 편의점이나 식당, 커피점이 있어 불편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수막에 공사 시작, 종료 일자..

(2) Anniversary Song

Anniversary Song 루마니아의 이오시프 이바노비치(Iosif Ivanovici 1845~1902)의 1880년 왈츠곡 ‘도나우강의 잔물결’을 1926 윤심덕이 ‘사의찬미’로 불렀고 1946년 미국의 Dinah Shore(1916~1994)는 ‘Anniversary Song’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같은 제목으로 영국 Tom Jones도 박력있게 불러(1977년 앨범) Dinah Shire의 애잔한 창법과 비교가 된다. Oh, how we danced on the night we were wed,We vowed our true love though a word wasn't said.The world was in bloom, there were stars in the skiesExcept fo..

(1) Amazing Grace

Amazing Grace (나 같은 죄인 살리신) 72년 영국 성공회 사제인 John Newton이 작사한 찬송가. 노예선 선장으로 흑인 노예무역에 관여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사하여 준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60여년이 지난 1835년 오늘날 불리고 있는 멜로디에 맞춰진다. 미국에서 애창되며, 백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 옛날 70년대 영어 회화공부하려 휘경동 위생병원(현, 삼육서울병원)내 SDA학원 다닐 때 미국인 20대 선교사 강사들 리드로 자주 부른 추억.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Was blind but now I see. 'Twas g..

沃川旅行(90): 육지속의 섬 막지리(맥기)

마을이 대청호에 잠긴 1980년, 육지속의 섬으로 변해 옥천 최고 오지로 알려진 곳이 군북면 막지리(莫只里)입니다. 수몰 전에는 군북면 석호리, 소정리와 잔잔한 금강 여울길로 이어져 막지리 어린이들은 석호리 군북초등학교를 다녔고 이슬봉 아래 소정리 사람들은 방아 찧으려 막지리 방앗간을 오갔습니다. 소정리 총각들은 막지리 처녀를 맞아들여 일가를 이루었으니 모두 실화입니다. 막지리:1976년 WBC 슈퍼밴텀급 권투챔피언에 등극한 염동균(廉東均) 체육인, 사물놀이를 대중화하고 세계적 명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1995년 UN총회장에서 사물놀이 ‘마당’을 연주한 김덕수(金德洙) 예술인은 막지리에 뿌리를 둔 인물들입니다. 막지리는 원래 풍장 치는 것이 일상이자 생활인 마을로 물속으로 사라진 널따란 솔밭에 모여 풍물..

沃川旅行(89): 1300년 호국사찰 가산사

인물 이름을 차용한 도로명은 역사적 자취나 올림픽 금메달 획득처럼 공익적 업적이 있어야합니다. 옥천군 주요 간선도로인 성왕로, 중봉로, 지용로는 신라와의 전투 중 옥천에서 전사한 백제 성왕(聖王 504~554), 임진왜란 의병장 중봉(重峰) 조헌(趙憲 1544~1592) 선생, 한국 시 문학에 기념비적 존재인 정지용(鄭芝溶 1902~1950) 시인을 기려 연고지 인근에 명명한 도로명입니다. 명예도로명으로는 임진왜란 금산전투에서 전몰한 의승장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 1537~1592)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영규대사호국로’가 2024년 9월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에 지정되었으니 옥천군을 포함한 충북에서 첫 사례입니다. 옥천 역사관련 중요 행사가 중봉충렬제, 기허당 영규대사·중봉 조헌 선생 ..

2025년 4월 올림픽파크포레온 탐방

날씨: 비참가: 김소현 남기화 문영택 이정식 허연이정식 학우 식사제공 감사,새집서도 계속 복 받으시구려! 1979년 둔촌동 주공아파트 입주세대인 이정식군이재건축 입주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탐방. 총 12,032세대, 85개동 대한민국 최다세대 아파트 단지,단지 내 서울위례초등학교, 서울둔촌초등학교 외 초중고교 ↓ 지하철역사내:식사 장소: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내부 표정:위례초등학교:계수나무 소개하는 이정식군:곤충과 새들이 찾는 연못:위성류(渭城柳).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자라던 식물들은 없고, 외국에서 들어온 위성류를 정원수로 심고 있다:구경 잘했소! 안녕! 둔촌오륜역:

沃川旅行(88): 대청호 백토산 · 청풍정 · 명월암

진경산수 펼쳐지는 곳이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입니다. 백토산(白土山 271m)에 올라도 좋고 아니면 수변 청풍정(淸風亭)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수면은 바다처럼 창창하지 않아도 고요하고 잔잔한 풍광을 선사합니다. 명월암(明月岩)에서 개혁가 김옥균과 기생 명월의 윤색된 사랑이야기를 낭만으로 받아주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함티마을:석호리 백토산이 지켜보는 대청호 수면 아래에는 ‘큰 터’를 뜻하는 함티(咸基 大垈)라는 군북면에서 제일 큰 마을과 군북국민학교가 있었습니다. 함티마을은 안내면 답양리에서 생산된 옥천 특산 구들돌을 실어 나르는 트럭이 전국 도시로 향한 중요한 통로였습니다. 아파트가 보급되기 전 단독주택이 주거 대세이던 시절, 방고래 위에 덮어 바닥을 만드는 얇고 널찍한 돌이 구들돌입니다. 재학생 수가 ..

禮山旅行(61): 고덕 재물봉 · 배나드리 성지 복자 인언민 초장지

바다가 육지 안으로 울퉁불퉁 들어간 충남의 서부지역인 예산, 홍성, 당진, 서산, 아산 지역을 아울러 내포(內浦)라 이룹니다, 그 중에도 예산은 삽교천을 끼고 너른 들판이 있어 식(食)이 풍족해 주민들 자긍심이 강하고 서해바다 뱃길로 들어온 가톨릭도 일찍 접합니다. 예산 분들의 자긍심을 매헌 윤봉길 의사가 가톨릭 전파를 복자(福者) 인언민 선생이 대표합니다. 내포지구 역사 속으로의 봄나들이입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가려 있지만 예산군 고덕면에는 매년 열리는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와 일본 헌병대의 진압에 맞선 독립운동가 인한수, 장문환 의사를 기리는 대의사(고덕중앙로 111)가 있습니다. 재물봉(載物峯, 잿뫼성산, 금후성산 65m) 등산로는 대의사(大義祠) 약수터에서 시작합니다. 190..

분수회 한수반(16) 분당 돌마각

분2025년 4월 2일(수)분당구 중앙공원 돌마각(突馬閣) 참가: 10명김덕중(분수회장) 김은태 남기화 민중식 박기철 신종태 조용민 조현행 임양진 홍승갑 명품 커피 제공한 홍승갑 학우 감사합니다. 돌마각:중앙공원의 돌마각(突馬閣)을 보고 생각합니다. 과거 돌마면(突馬面)은 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일부, 분당동·서현동·수내동·야탑동·율동·이매동·정자동 그리고 중원구 일부에 해당하며 돌마(突馬)란 지명에는특별한 전설도 있습니다. 분당의 땅이름 이야기(김기빈 지음)에는 병자호란 때 충청감사 정세규(鄭世䂓)가 탄천 상류인 머내(險川,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과 성남시 분당구 공유 하천)에서 청군에게 대패했는데 주인 잃은 말 때가 갑자기 나타나 돌마면(突馬面)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또 다른 병자호란 전투지인 성..

분수회 한수반 2025.04.02

湖西여행(34): 웅천읍 수부국민학교

장항성 웅천역 새 역사를 나와 웅천천(熊川川)과 그 지천인 수부천(水芙川) 뚝방을 따라 수부리(水芙里)로 향합니다. 위만 조선에게 나라를 뺏긴 고조선(古朝鮮) 준왕(準王)이 배를 타고 남하해 들어온 내(川)라는 전설의 웅천천(곰내)은 고려말 왜구가 서해바다에서 물길 따라 노략질을 벌인 침략로이기도 합니다. 웅천역에서 부여군 외산 방면으로 약 6km 들어가면 잔미산(417m) 아래 수부삼리(水芙三里)와 이제는 폐교가 된 수부국민학교(웅천읍 만수로 377)가 있습니다. 1940년대 말 김장원(金長元) 선생이 족제 김인원(金仁元 김명기 부친)등 유지들과 협의해 웅천초등학교 수부분교를 설립, 수부국민학교로 승격했으나 농촌인구 감소로 1999년 웅천초등학교로 통폐합됩니다. 검정고시로 K대 농경제학과에 입학했다 5..

분수회 한수반(15) 고기동, 석운동 봄 소풍

- 용인시 고기동(고기리 금잔디)- 성남시 석운동(백헌 이경석 선생 묘원) 참가: 9명김덕중(분수회장) 김은태 남기화 민중식 박윤식 이경순 이성웅 조용민 홍승갑 식사: 고기리 금잔디커피: 석운동 판교몽 차량제공: 김은태, 이경순 학형들 감사합니다. ↓ 고기리 금잔디:커피하우스 판교몽 정원:홍승갑형, 나애심 세월이 가면(리메이크 박인희) 열창:판교몽 홀:석운동 드라이브 길:백헌 이경석 선생 묘원:이경석_ 병자호란에 인조(仁祖)가 무릎 꿇으며 모두들 비문 작성을 피하는 상황에서 "글 쓰는 법 배운 것이 후회스럽다."며 삼전도비(대청황제공덕비)를 떠맡아 지은분이 백헌(白軒) 선생. 북벌 계획하던 효종을 청나라가 체포하려하자, 임금대신 벌을 자청해 사형을 면하고 백마산성에 위리안치(圍籬安置)되는 곤욕을 치르십니..

분수회 한수반 2025.03.05

龍仁旅行(264): 검드레산 이우성 선생 묘는 어디로

검드레산(행복언덕쉼터 건드레산 간태산 금태산 신봉산 260.1m)에서 성지바위산(265m) 방향 230m 거리에 석암(石菴) 이우성(李羽成 1641~1698) 선생 묘가 있었습니다. 조부가 조선시대 대문장가로 대청황제공덕비(삼전도비)를 지은 백헌(白軒) 이경석(李景奭 1595~1671) 선생입니다. 이우성 선생 묘는 광교산 주봉인 시루봉 향(向)을 포기하고 석운동 발화산(發火山, 發華山 우담산 425m) 조부, 부친 묘를 바라보는 서북향 자세로 300년 이상 검드레산에 모셔져 있다 2024년 가을 석운동 백헌(白軒) 선생 묘원 옆 문중 묘로 이장 하였습니다 조부(祖父)부터 아버지, 아들 손자 묘 모두 판교 석운동에 있는데 이우성 선생 유택을 검드레산으로 정한 사실이나 충정공 민영환 선생, 무아 정규성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