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봉(654m)·등선봉(632m)·청운봉(546m) 으로 이루어진 삼악산(三岳山)은 춘천의 진산입니다. 1978년 초여름 무교동 대한체육회관 앞에서 출발한 경춘관광 산악회를 따라갔다 정상에서 숨을 멈추게 할 정도의 전망에 압도된 좋은 기억을 안고 오랜 세월 지나 다시 찾았습니다.
경춘선 강촌역에서 산행 들머리인 등선폭포 주차장까지 버스로 이동합니다.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부터 처음 보는 것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노송 어우러진 기암괴석과 협곡사이 푸른 물 차갑게 비치는 소(沼), 힘겹게 오른 333 돌계단도 삼한시대 맥국(貊國) 성터(삼악산 성지)와 흥국사조차 모두 처음 경험 같습니다.
44년 전 깊이 묻힌 기억들은 완전히 삭제됐지만 정상에서 전망 이미지만은 아직도 일치합니다. 서쪽 면 좁은 절벽 위, 삼악산 주봉인 용화봉(龍華峰 654m)에 서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북한강과 의암호는 변함없이 아름답습니다. 돌길 위주라 씨니어 무릎, 발목에 부담이 커 다시는 못 오르겠습니다.
일정:
강촌역~ 등선폭포 주차장: 버스 이동
10:30 등선폭포 매표소/0.0km
11:40~11:54 작은초원/2.6km~2.62km
12:31~12:44 용화봉/3.56km~3.59km
13:23~12:44 흥천사/4.94km~5.09km
14:16 등선폭포 매표소 회귀/7.04km
14:26 버스정류장 삼악산(등선폭포)/7.27km
↓ 백양리역에서 삼악산:
강촌역에서 마을 버스로 도착한 버스정류장 삼악산(등선폭포):
시장통 분위기 입구:
경로 입장무료:
입장권 구매시 춘천사랑 상품권 맞교부:
협곡따라:
등선폭포:
등선폭포 계단오르며 산행 시작:
매점(삼악산 운파산막):
노인봉 털보 성량수 님이 거주하십니다:
난코스 마다 계단:
작은초원에서 커피 휴식:
333 돌계단:
몇번을 멈춰 숨을 고르고서야 돌계단이 끝납니다:
돌계단 끝나면 정상 직전 까지는 고은 길입니다:
큰초원에서 정상 0.3km:
정상 직전 돌길:
정상:
정상 공간은 옹색합니다:
정상 전망으로 만족하고 전망대 패스, 온길로 하산:
매점(삼악산 운파산막) 바로 위 삽다리 건너 흥국사 탐방:
수령 300년 정도 흥국사 느티나무:
규모가 큰 절은 아닙니다:
산신각:
흥국사와 삼악산성, 전설의 맥국(貊國) 스토리:
맥국(貊國) 성터(삼악산성) 허물어진 돌들 모아 쌓았나?
흥국사 이정표:
매점(운파산막)아래 삼악산성지(맥국 성터)안내판으로 보아 매점과 흥국사 일원이 삼악산성지(성터)로 보입니다:
올라올 때 거친 등선봉으로 하산:
같은 길 인데도 하산 길이 더 운치 있습니다:
경로:
삼악산(등선폭포) 운행 버스:
강촌역으로 회귀해 돌아보는 삼악산:
'산행여행 > 關東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關東旅行(20): 설악산 공룡능선 (2) | 2022.11.17 |
---|---|
關東旅行(19): 한계령 서북능선 대청봉 (0) | 2022.11.12 |
關東旅行(17): 설악산 대승령 (0) | 2019.10.05 |
關東旅行(16): 고루포기산 · 고루포기 · 안반데기 (0) | 2019.07.03 |
關東旅行(15): 횡계버스터미널 시간표 (0) | 2019.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