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씨 같은 5월 초, 농경과 친구들 8명은 청량리역에서 탑승한 ITX청춘열차 객실(客室)안 젊은 청춘들의 농염(濃艶)한 데이트 분위기를 방해하는 줄도 모르고 왕년에 신병훈련 받고 춘천 103 보충대에 머무른 추억담 등 이야기꽃을 피우다 춘천에 도착 하였습니다.
소양강 선착장에서 전화하니 금방 나온 통통배로 소양예술농원(033-242-4555 최인규)가는 잔잔한 물결 짧지만 로맨틱 5분 뱃길 선상(船上)에서 모두들 물과 산의 아름다운 조화에 취했지만 이정식군 만은 50년 전 1960년대 말, 이곳에서 가까운 오음리 월남파병훈련장에서 베트콩 지하 모의땅굴 기며 받은 힘들었던 옛 시절 훈련 회상에 빠져들었습니다.
감춰지듯 소양댐 기슭 안쪽에 자리 잡은 예술과 자연의 만남 예술농원에서 오늘 행사를 기획·안내한 도종현회장이 쏜 닭갈비와 막국수 소주에 취하다 다시 배로 나와 소양강 ‘스카이 워크’에서 강물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체험도 하고 강바람 쐬니 어느덧 술도 깨고 친구들과의 춘천에서의 하루는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용교통:
춘천~소양감 댐 선착장 택시 35분 17,000원
소양감 댐~소양강 스카이워크 택시 30분 15,000원
스카이워크~춘천역 도보 15분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시민,경로외 입장료 2,000원(춘천사랑 상품권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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