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가 육지 안으로 울퉁불퉁 들어간 충남의 서부지역인 예산, 홍성, 당진, 서산, 아산 지역을 아울러 내포(內浦)라 이룹니다, 그 중에도 예산은 삽교천을 끼고 너른 들판이 있어 식(食)이 풍족해 주민들 자긍심이 강하고 서해바다 뱃길로 들어온 가톨릭도 일찍 접합니다. 예산 분들의 자긍심을 매헌 윤봉길 의사가 가톨릭 전파를 복자(福者) 인언민 선생이 대표합니다. 내포지구 역사 속으로의 봄나들이입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가려 있지만 예산군 고덕면에는 매년 열리는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와 일본 헌병대의 진압에 맞선 독립운동가 인한수, 장문환 의사를 기리는 대의사(고덕중앙로 111)가 있습니다. 재물봉(載物峯, 잿뫼성산, 금후성산 65m) 등산로는 대의사(大義祠) 약수터에서 시작합니다.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