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近畿旅行

近畿旅行(61): 청계산 망경대

맑은공기n 2019. 9. 28. 16:34


청계산은 처음 찾아도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평일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산행인들 뒤 따르면 자연스럽게 등산로와 연결 됩니다.

 

쉬운 접근성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청계산 산행을 하면서도 대개는 길마재(鞍峴 378m) 정자나 매봉 찍고, 옛골로 내려와 식사하고 헤어지기에 정상인 망경대는 10여 년 전 군부대 주둔할 때 군인들 눈치 보며 오른 이후 오른 적이 없었습니다 기로 똘똘뭉친 바윗덩이 정상에서 내려오며 추락 조심하느라 긴장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망경대(望京臺 618m)로 향하는 발아래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 과천, 분당, 판교, 그리고 멀리 수지 동천동 U타워가 청계산을 바라보니 옥녀봉(375m), 매바위(578m), 매봉(582.5m), 망경대(618m), 이수봉(545m), 국사봉(540m)은 한국의 대표적인 부자 봉우리들로 청계산의 기운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문사(文士) 배출하는 문필봉(文筆峰)이 없어 아쉬운 청계산(淸溪山)은 푸른 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흰 구름을 헤치며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로 예전에는 청룡산(靑龍山)이라 불렸고, 관악산(632m)을 한양 진산으로 수리산과 함께 서울을 지켜주는 좌청룡 우백호 풍수(風水)로 알려진 명산입니다.

 

길 안내표시판 잘 설치된 등산로에서 이수봉 가는 길을 묻는 60대 산행객이 멀리서 오신 분 같아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보니 충주에서 새벽 고속버스 타고 상경해 청계산 종주에 나섰다고 하며, 9월이라 단풍잎이 오색으로 물 들거나 낙엽 밟는 맛은 없지만 돌이 많지 않은 황토길 산행로라 걷기 좋다고 말합니다.


* 야생화(천남성, 노르재나무) 이름과 특성은 미림원예 인태평 대표가 자문하여 주었습니다.


일정:

10:26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

11:00~11:19 원터골 약수터·소망탑/1.87,km

11:23 매봉 1650m·계단1480표시 갈림길/2.16km

11:33 깔딱 3갈래/2.44km

11:57 길마재·매봉·옥녀봉 3갈래(494.8m)/3.07km

12:18~12:21 매봉/3.95km

12:45~12:50 망경대/이하 거리 미측정

13:08~13:22 옛골·이수봉·망경대 3거리 포장도로

13:50~14:00 신선대

14:15 어둔골 입구

14:36 정자(어둔골·이수봉·옛골 갈림길)

15:02 옛골 버스승차장


원지동 미륵당:


굴다리 의제시장:

원터골 약수터 음용불가:

약수터옆 소망터 좌측으로:

계단 시작:

매봉까지 계단 1480 개:

산토끼 옹달샘도 음용불가:


높이 494.8m 길마재·매봉·옥녀봉 3갈래:

돌문바위:

충혼비 입구:

참배:

호국영령 순직자 명단:


매바위에서 분당/판교/수지 동천동 조망:


매봉까지 경로:

매봉~망경대는 450m:

혈읍재:


망경대 가는 등산로는 폐쇄:

그래도 안전줄 잡고 오르네요:

망경대:

정상석은 없어요:

망경대에서 관악산과 과천 조망:

롯데타워가 흐릿하게:

통신대 도로:



천남성_ 수류탄 닮은 종자열매가 관상가치 훌륭하나 맹독성 독초로 화단, 분재배 기피:

가을냄새가 납니다!

쑥부쟁이:

음용적합 약수:


노린재나무(개나무, 누리째나무, 제주도에서는 똥낭귀)_ 프로급  원예가들이 아끼는 식물:

억새:


신선대:

계단따라 어둔골로:

청계산에서 제일 먼저 어둠이 온다는 어둔골:

무인판매 농심:

뚱단지(돼지감자):

이수봉, 어둔골, 옛골 갈림길 정자:

옛골 버스승차장:

옛골에서 조망: 

망경대에서 하산 경로:

소망탑 벤치:

죽전 아르피아 타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