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關東旅行

關東旅行(12): 오대산

맑은공기n 2019. 2. 10. 15:02

코스: 상원사 주차장~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미륵암~상원사 주차장

 

8년 전, 201110월 가을 오대산 비로봉·상왕봉을 고교친구들과 올랐습니다.

 

58회 조현행 동창회장이 운전하는 차량을 상원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적멸보궁을 거쳐 오대산 정상 비로봉을 먼저 오른 다음, 그만 내려가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상왕봉도 오르고 하산하였습니다.

 

생각없는 무뇌(無腦) 상태로 선두 따라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비로봉(1563m)을 오른 후, 상왕봉(1493m)에서 긴 임도로 해서 주차장으로 회귀하니, 1980년 대 말 무렵 캐세이패시픽 항공사 산악회 사우들과 걸은 길과 동일한, 오대산 산행에서 가장 일반적인 오대산 국민 코스였습니다.

 

산행 내내 뒤에서 기계적으로 따라만 걸었지만 비로봉 정상에서 사방으로 펼쳐진 압도적 전망, 상왕봉 가는 등산로 도중 주목군락과 고목들, 곱게 물든 단풍들의 아름다움이 아직도 생생하기에 미처 오르지 못한 두로봉(1422m)도 오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킵니다.

 

구간별 시간 등 상세일정을 기록하지 않았기에 오대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다음처럼 코스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상원사~비로봉 3.5km 1시간 40

비로봉~상왕봉 2.3km 1시간

 

교통: 임대 승합차

사진: 이충용 58회 청목회장

 

 

 

 

 

   60대 젊은이들!

 

 

   65세! 노인이 아닙니다!

 

 

   지금은 암 투병 중인 양영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