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近畿旅行

近畿旅行(18): 서초구 우면산

맑은공기n 2017. 3. 7. 18:34

3월 초 꽃샘추위로 영하의 차가운 날씨 속에 k대 농경제과 친구 8명은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 서초구와 과천시 경계 우면산(牛眠山 293m)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행코스는 전철2호선 1번 출구에서 10여분 걸어 남부순환로 방배동 경남아파트 건너 산행들머리에서 시작 유점약수터, 정상(頂上), 대성사(大成寺), 예술(藝術)의 전당(殿堂)으로 내려오니 휴식 제외 정확히 1시간 22분으로 시간이나 산행강도(山行强度) 모두 노인들에게 적당히 힘들지 않은 육산(肉山) 산행 코스였습니다.

 

정상에서는 성냥갑 같은 아파트 벽 넘어 유유히 흐르는 한강 뒤로 남산도 보이고, 돌아 서면 청계산 정상도 시원하게 가까워 293m 산 높이에 비해 조망이 좋았으며, 하산 길에는 백제 목불좌상(木佛坐像)을 모시고 있는 유서 깊은 대성사와 1987년 개관한 예술의 전당이 자리 잡고 있어 한민족 천년의 고대·현대문화가 어울린 명산(名山) 산행코스였습니다.

 

반포동 사는 이장석군이 관할이라고 서초3동 식당에서 점심을 쏘아서 반주로 막걸리 곁들여 맛있게들 먹었으며, 4월 갈 곳은 여행 겸 꽃놀이로 지리산 둘레길을 확정했습니다. 식당에서 나와 3호선 전철 남부터미널역으로 이동 중 여전히 바람이 차가워 커피대신 한방 찻집에서 뜨거운 십전대보탕으로 몸을 풀고 한담(閑談)들 하다 헤어졌습니다.

 

참석: 도종현 남기화 김소현 송한준 신동일 오용탁 이장석 이희석

 

일정:

11:10 2호선 방배역 1번 출구

11:24 남부순환로 방배동 경남아파트 버스 승차장(산행 들머리)

11:41 유점사 약수터 정자 도착/휴식

11:50 정자출발

12:15 정상(소망탑) 도착

12:20 정상 출발

12:46 예술의 전당/하산완료

 

 

 

                                                                  버스 승차장 우편이 산행 들머리

 

 

 

 

 

 

 

 

 

 

                                                                                멀리 남산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