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산 3

龍仁旅行(225): 향수산 · 백련사

면적의 약60%가 임야인 도농복합도시(都農複合都市) 용인의 산들은 대체로 부드러운 산세로 누구나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런 산의 하나인 포곡읍 향수산(香水山 457.4m)은 용인 최초의 절인 백련사(百蓮寺)와 호암미술관, 동막골 뒤에 있는 육산(肉山)입니다. 향수산 정상에서는 숲이 가려 전망이 없습니다. 전방으로 석성산, 할미산성 바라보며 하산하다 도착한 426봉 전망쉼터에서는 모현읍과 수지구를 잇는 대지고개 넘어 광교산, 청계산 그리고 더 멀리 관악산까지도 조망되는데 오늘은 미세먼지로 시계가 나쁩니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백련사(白蓮寺 용인시 전통사찰 제54호)를 거쳐 에버랜드로 내려갑니다. 백련사에서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은행나무 단풍 길이 수려합니다. 포장도로 드라이브로 단풍길 올라 백련사에 ..

龍仁旅行(85): 향수산 횡단

모든 면적의 60% 가까이 임야인 산림도시(山林都市), 용인의 산들은 크게 높지 않고 부드러운 산세로 산행 초보자들이나 저 같은 노년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오를 수 있는 선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산의 하나인 포곡읍 향수산(香水山 457.4m)은 에버랜드로(路) 호암미술관과 용인 최초의 절인 백련사(百蓮寺), 동막골 뒤에 있는 산입니다. 동막골은 신원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신원천(新院川) 발원지의 하나입니다. 신라 애장왕(800-809) 2년 창건된 천년 고찰 백련사가 자리 잡고 부처님 목욕시킬 때 사용하는 물이 향수(香水)이니 향수산이란 이름 유래는 산 지형과 관계없이 광교산, 법화산, 정광산 처럼 불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숲이 가려 전망이 없습니다. 426봉 전망쉼..

龍仁旅行(4): 향수산(香水山) · 할미산성

2015. 8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30분; 수원에서 옥천 가는 기차를 탑승할 시간이 지난 시각이었습니다. 어제 오후 일찍 귀가 하자마자 다음 주 강의 준비에 매달려 TV뉴스조차 보지 않고 끝낸 시간이 밤 11시 무렵, 알람을 새벽 4시 30분에 맞춰 11시 30분경 잠자리에 들었으나 피로를 이기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옥천 여울 길 걷기’에 지난 몇 달 참석하지 못하였더니 회원님들부터 불참 이유를 묻는 문자도 있고 하여 주말 기차표를 미리 예매하였으나 금요일 오전 강의에 더해 늦은 밤까지 강의 준비로 기운이 진해 늦게 일어나 기차를 놓친 것 이었습니다. 나이 생각해서 무리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돌보심 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렸지만 이런 일은 처음 이었습니다. 행선지를 ‘옥천 여울 길’ 대신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