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의 약60%가 임야인 도농복합도시(都農複合都市) 용인의 산들은 대체로 부드러운 산세로 누구나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런 산의 하나인 포곡읍 향수산(香水山 457.4m)은 용인 최초의 절인 백련사(百蓮寺)와 호암미술관, 동막골 뒤에 있는 육산(肉山)입니다. 향수산 정상에서는 숲이 가려 전망이 없습니다. 전방으로 석성산, 할미산성 바라보며 하산하다 도착한 426봉 전망쉼터에서는 모현읍과 수지구를 잇는 대지고개 넘어 광교산, 청계산 그리고 더 멀리 관악산까지도 조망되는데 오늘은 미세먼지로 시계가 나쁩니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백련사(白蓮寺 용인시 전통사찰 제54호)를 거쳐 에버랜드로 내려갑니다. 백련사에서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은행나무 단풍 길이 수려합니다. 포장도로 드라이브로 단풍길 올라 백련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