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산 2

沃川旅行(78): 금강여울길 철봉산

전국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휴게소로 알려진 곳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입니다. 금강휴계소 앞에는 비경(秘景)의 어깨산, 망덕산이 뒤로는 철봉산이 금강과 어울려 멋진 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산들은 모두 마음만 먹으면 금강 휴게소에 주차하고 짬을 내서 산행을 다녀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산 모양이 큰 황소가 누운 것 같다고 우두미(牛頭尾) 또는 달우리산이라 불린 지매마을 메쥐골(山鼠洞) 철봉산(鐵峰山 449m)은 금강휴게소에서 수중보(水中洑) 넘어 보통 걸음으로 2시간 정도면 정상을 오르고 회귀 가능합니다. 산행 시간은 짧지만 경사가 급해 힘을 써야하니 운동의 강도와 질은 높습니다. 조령리 지우대 금강휴게소와 우산리 지매마을을 연결하는 수중보는 과거에는 지우대마을과 지매마을을 연결한 여울길 이었..

沃川旅行(7): 금강 철봉산

2014. 2 금강이 영동과 옥천 경계에서 협곡을 가파르게 흐르다가 여울을 만나서는 넉넉하고 천천히 흐르며 옥천포도로 유명한 동이면의 명산 철봉산(鐵峰山 449m)을 만들었습니다. 2월 초 목요일(영하4도~영상2도, 구름) 옥천 시내버스터미널에서 합금리행 버스를 타고 25분 조령리 '금강휴게소'정거장에서 하차,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고요히 흐르는 강물을 넘어 절벽에 가까울 정도로 급하게 강으로 자락을 내린 철봉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철봉산은 원래 ‘달우리산’으로 불렸는데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조선에 인재가 날 것을 막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 해서 ‘철봉산’이 되었다고 '철봉산 유래석'은 말하고 있습니다. 금강휴계소에서 하차 간단하게 ‘금강소수력발전소 댐’을 넘어 대약사사 일주문을 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