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흐르는 물이 맑고 아름답다는 추계(秋溪) 추씨(秋氏)의 관향(貫鄕), 용인시 양지면 추계리(秋溪里) 뒷산에 220m 거리를 두고 나란한 봉우리가 앵자지맥 줄기에서 살짝 벗어난 오봉산(五峯山 烏峯山 꽃재 418.4m)과 금박산(金箔山 金薄山 424.9m)으로 산행 출발점은 양지 온누리교회입니다. 양지 온누리교회는 매국노 송병준의 99칸 거택 옛터입니다. 딸린 연못인 영화지(映華池)는 단풍나무로 조림되어있습니다. 일본 헌병 분견대가 주재하고 송병준을 보호했으며 의병활동으로 도망친 '400여명 일진회원들이' (출처_양지면지 p213 역사) 먹고 자는 것을 의지한 친일파 그들만의 피난처였습니다. 영화지 앞 주차장 우측 끝에서 고하용조 목사 기념채플 우측 계단으로 올라 빨간 벽돌 십자가 탑(기도처? 종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