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옥천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옥천버스기사님들이 운전하기를 가장 좋아한다는 ‘금강유원지·용죽·양저’ 노선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금강지류 길을 감상하다 1시간 여 지나 청성면(靑城面)산계리 승차장에서 내려 산계보(洑)에서 바라본, 보은(報恩)의 보(報)자와 청산(靑山)의 청(靑)자에서 한자씩 빌린 _ 보청천(報靑川) _ 한 가운데 섬처럼 생긴 독산(獨山) 정상의 상춘정(常春亭)은 풍광이 늘 봄과 같다는 이름처럼 아직도 가시지 않은 아침 물안개와 함께 빛나고 있어 대한민국 땅(地)의 중심(中心), 청성(靑城)사람들의 무언지 모를 품위와 풍류를 엿보게 해주었습니다. 국내여행 비경으로 꼽히는 상춘정을 뒤로 1시간을 걸어 도착한 겉으로는 그저 그런 시골마을로 보이는 청산면(靑山面) 교평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