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2

南楊州旅行(21): 매봉산에서 마석역 조지훈 시인

5년 만에 매봉산을 다시 찾습니다. 성문(城門) 같은 고개였다고 ‘머재’로 불린 모란공원 입구에서 매봉산 오름 길이 과거와 달리 모두 끊겨 자전거도로(구페철로) 따라가다 좌측으로 틀어 무지개요양원 방향 길로 올랐습니다. 남양주시도 급격한 개발로 지형 변화가 심합니다. 전원주택 사업은 하되 등산로 입출구 보존은 유념해주기 바랍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돌무지 쉼터에서 부터 좌로 천마산, 송라산 감상만 해도 황홀한데, 앞으로 펼쳐지는 금남산, 달뫼산, 예봉산, 고래산, 백봉 전망이 그림입니다. 숲이 가려 전망 없는 매봉산(268m)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어림으로 6부 능선에는 약수터도 있어 주민들의 매봉산 사랑을 짐작합니다. 뫼(山)가 매산→ 매봉산으로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지훈 시인 묘소 탐방을 위해 소래..

南楊州旅行(4): 매봉산

모란공원 가족묘 성묘하고 매봉산(268m)을 오릅니다. 모란공원 입구는 성문과 같은 고개였다고 해서 ‘머재’라고 불리며 다산길 6코스 소래비고개까지 1.60km 라고 표시되어 있으나 만보계 계수로는 2.7km로 1.6km란 직선거리 인 듯합니다.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약한 둘레길 개념의 매봉산 가는 길은 머재고개 모란공원 입구(모란미술관) 맞은편 차도를 건너면서 시작, 종점인 소래비고개까지 다산길 노란띠가 능선 따라 오르락내리락 이어져 길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의 할 점은 머재고개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능선에 무덤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하지 말고 왼쪽 편 노란 띠 표시 따라 내려가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노란 띠 표시 쪽이 하산 길 같이 보여 망설여지지만 잠시 내려가다 간벌지대 지나 매봉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