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강(驪江) 주변의 비옥한 들판 중심에 황학산(黃鶴山 175.2m)은 좌정(坐定)합니다. ‘황학산의 맑은 바람 황포돛배 띠우고’로 시작하는 여주시가(驪州市歌)에서 보듯 황학산은 여주 사람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산입니다. 여주를 지나는 남한강(南漢江) 애칭이 여강(驪江)입니다. 총 118.8km 11코스로 개발한 여강길 중 제5코스는 황학산 정상을 경유하는 황학산길(6.5km)입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된 황학산은 낮고 경사 완만해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릅니다. 여주시 능현동과 매룡동에 걸친 황학산 정상에 오르면 황학산(黃鶴山)이 승산(勝山)이란 표식이 있습니다. ‘용의 자국을 따라 산 능선이 갈라지고 오색구름이 산봉을 덮은 이후 황학산을 승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출처_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