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는 가야산, 덕숭산, 서원산, 금오산, 봉수산등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명산들이 있어 많은 산악인들이 즐겨 찾고 있지만, 신암면 ‘용산’은 산 자체로는 거의 무명(無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쪽 봉우리 오석산(94m)과 북쪽 앵무봉(60m)을 품고 있는 용산(龍山 94m)은 아주 낮은 산이기에 봉수지맥(봉수산~팔봉산~용산)을 답사하는 산악인들과 추사고택 관광객들이 더불어 찾아주고, 누운 용이 머리를 물에 대고 삽교천으로 입수(入水)하려는 혈처(穴處) 용궁리(龍宮里)를 명당으로 만든 안산(案山)이라고 설파하는 풍수지리 하시는 분들 정도가 방문 하실 뿐입니다. 용산(龍山) 종주 코스로는 신암면 용궁1리 마을회관 인근 안내판(사진: 용산 등산로)따라 동내 마실하듯 쉬엄쉬엄 가다 小蓬來(소봉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