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2

南楊州旅行(23): 성리산 · 석산

경로: 신마석 서희스타힐스 ~ 소래비고개 ~ 서낭당고개 ~ 성리산 ~ 석산 v.v 편도 약 1시간 아침 일찍 모란공원에서 추석 성묘를 마치고 택시로 소래비고개(장천고개)로 이동합니다. 30대 택시 기사가 빨리빨리 타라고 성화입니다. 70대 중반 노인이 그러지 않아도 서두르는데 마음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소래비고개 정상으로 잠시 걸었습니다. 소래비고개에서 송라산 산행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차량 7, 8대 주차 가능한 임시 주차장도 있습니다. 소래비고개는 솔봉고개의 변음이며 고개 넘어 송천2리 장개울 마을 이름으로 인해 장천고개라고도 합니다. 마을 앞에 큰 개울(구운천)이 있어 장개울, 장재울 마을입니다. 소래비고개 우측으로 4분 정도 들어가면 +자 안부를 만나는데..

近畿旅行(98): 여계산 · 석산 · 노적봉 · 서랑저수지

삼복더위 내내 청명지맥 타며 어느 덧 끝자락인 여계산·석산, 청명지맥에서 살짝 빗긴 노적봉(된봉)을 오르니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가을의 시작입니다. 청명산에서 시작한 청명지맥은 야트막한 구릉성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저 같은 노인들이나 초보 산린이들에게는 딱 맞는 코스입니다. 산행과 함께 중간 중간 현대 한국의 간판인 삼성전자,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휴(休)의 공간으로 변신한 기흥저수지, 노작 홍사용 선생의 출생지 용수골·성장지 돌모루, 한국전쟁의 격전지 죽미령평화공원, 권율장군의 전승지 세마대의 감동들이 있습니다. 청명지맥 마지막 코스인 오산 여계산(如鷄山 158.6m)과 석산(石山 135.2m)을 거쳐 노적봉(露積峯 160.3m)에서 서랑저수지로 하산합니다. 뜬금없이 세교동에 이괄(李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