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0° 치솟은 폭염을 겪고 보니 30° 기온은 견딜 만 하다고 느껴집니다. 석농 류근 선생: 테성고등학교 옆 포장도로 따라 올라 독립지사 석농 류근 선생 묘소에 다시 들려 배낭에 넣어 온 상록수 화분 자그마하지만, 정성으로 올리고 고결한 선생의 영혼과 자손들을 위한 기도 드렸습니다. 2001년 10월 류근 선생께서 ‘이 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어 손자 류두희님과 증손자 류기철님이 당시 이문원 독립관장에게 초청을 받아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립관장께서 "우리 집안은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으로 피폐하고 가난한 가정 사정으로 형제들은 교육을 못 받고 나만이 독학과 고학을 하여.... ”라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고단한 삶을 대변하셨습니다. 출처: 류병희 감수, 류기승 편 ‘독립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