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공원(牡丹公園)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월산리 일대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 사설 공동묘지로 1969년부터 안장을 시작하였으며 부귀영화(富貴榮華)를 상징하는 모란(牡丹)이란 꽃 이름으로 망자(亡者)를 위한 기구(祈求)와 함께 산자들을 심적으로 은밀(隱密)하게 위로 합니다. 1971년 고교 1년 막내아우가 바다에서 변을 당해 모란공원에 영면(永眠)한 이후 할머니, 숙부님, 아버지, 숙모님을 모시게 되었으니 드나든 햇수 46년, 자동차를 소유하게 된 1988년 까지는 경춘선 마석역에서 아버지와 30분 이상 공원입구인 머재고개를 걸어 올라와도 인가(人家)하나 없었는데 지금은 버스 정거장과 음식점, 꽃집, 아파트들이 들어서 빈 공간은 채웠지만, 아우도 어른들도 계시지 않으니 쓸쓸합니다. 달뫼산: 성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