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골 2

龍仁旅行(158): 석술암산(上)

경로: 원삼면 죽능리 둥지골 ~ 매봉재 삼거리 ~ 석굴암산 ~ 두무재 ~ 원삼면 두창리 구봉산에서 석술암산으로 이어지는 연봉은 용인 원삼면과 백암면의 경계를 이룹니다. 백암면 근삼리, 용천리, 그리고 원삼면 두창리 들판이 둘러싼 석술암산은 조비산(鳥飛山 294.5m) ~ 구봉산(九峰山 461.1m) ~ 석술암산(414m) 연계산행 종착지나 출발점으로 인식할 뿐입니다. 500m를 넘기 어려운 원삼백암 산세로는 결코 높이로 빠지지 않는 산인데도 백암, 원삼 양측 주요 산 소개에 석술암산(백암면 용천리 산 52)은 빠져있습니다. 명산인 구봉산 연봉으로 쉽게 인식된 듯합니다. 석술암산 한자도, 이름 유래도 불분명합니다. 용인문화원에서 2005년 발행한 원삼면지에 두창리 골안마을 안산 또는 남산이란 이름이 등장하..

龍仁旅行(152): 둥지골 구봉산

한남정맥 남동 방향 끝 부분에 위치한 구봉산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백암면, 그리고 안성시 보개면과 경계를 이룹니다. 구봉산(九峰山 461.1m)이란 이름은 원삼면 목신리 구봉말에서는 봉우리 아홉 개가 연이어 보이기에 구봉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7년 전 안성시와 가까운 용인 외곽, 원삼면 구봉말에서 올라 둥지박물관으로 종주를 하며 아홉 봉우리 올랐다 내렸다 꽤 힘들었기에 이번에는 반대로 둥지박물관에서 정상을 올라 전망 즐기고 같은 길로 회귀하는 최단 코스를 택했습니다. 부드러운 산세, 봉우리 두 개, 흙길 이어져 편합니다. 버스정류장 둥지박물관에서 정상까지 2.8km, 노인걸음으로 약 1시간 20분 걸렸는데 자차로 펜션 깊은산속 까지 올라오면 1.1km거리, 약20분이 줄어드니 주차하고 약1시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