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실 3

龍仁旅行(229): 도리실 도리산 설경

경로: 도리실~ 월드메리디앙~ 도리실 고개~ 도리산(도리산 삼거리)~ 농바위~ 성복2로~ 도마치로 버스 정류장 5.0km 산 이름이 마을 이름이 된 곳이 도리산(桃李山 305m) 도리실(桃李室) 마을입니다. 예전엔 봄이 오면 복숭아꽃, 배꽃으로 선경 같았다는 도리산(桃李山)은 주택업자들이 마을 이름을 도리실(桃李室)로 채택한 덕분에 도리산 이름이 잊히지 않고 명맥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광교산 지산인 도리산은 종주해 보면 별개의 산인데, 형제봉(兄弟峯 448m)에 밀려 존재감이 희미합니다. ‘해방 전에는 노송이 아름다워 일인들이 도리산 흙까지 퍼갔다 하며 송이버섯이 났었다는 촌로의 증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이석순 수지향토문화답사기 36쪽. 도리실 고개는 신봉동 서봉 마을에서 수원을 오가는 지름길..

龍仁旅行(203): 성지바위산 · 바지산 · 도리산

경로: 동천동손골~ 소말구리고개~ 성지바위산~ 도마치고개~ 바지산~ 서수지IC~ 도리산~ 성복2로 소말구리고개(小轉馬峴): 병인박해(1866 고종3년) 때 동천동 손골성지에서 체포한 천주교인들을 압송한 고개로 동천동과 신봉동 경계입니다. 동천동쪽에 옛 고개 모습 원형이 남아있습니다. 성지바위산(265m): 성지바위산 이름은 손골성지 관련해서가 아니라 산촌 마을의 농업문화에서 비롯합니다. 손골(동천동) 사람들은 큰 바위를 보고 종자 보관하던 성주항아리를 연상해 성주바위(변음→ 성지바위)로, 반대편 지봉골(신봉동) 사람들은 곡식 가는 맷돌바위로 불렀습니다. 맷돌바위쉼터 이름의 정자 뒤에 안평님 산행띠가 있습니다. 도마치고개(道馬峙): 성지바위산에서 신봉자율방범대 콘테이너 사무실로 하산해 신봉동에서 성복동으로..

龍仁旅行(171): 수지구 아담한 산(Ⅶ) 도리산(上)

광교산 형제봉 산행로 입구 성복동 도리실은 양지바른 전원주택 마을입니다. 도리산(桃李山 305m) 아래 지명, 도리실(桃李室)은 마을이름으로 전해지는데 반해 산 이름은 어느새 잊혀 졌습니다. ‘도리산 안에 큰 골짜기 도리실은 원래 도리산 이었는데, 도리산은 실전되고 도리실로 변했다. 봄이 오면 각종 꽃들이 화려한 중에 붉은 복숭아꽃, 배꽃은 선경과 같았다, 그래서 도리산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라고 이석순 선생은 소개하십니다. * 수지향토문화 답사기 p36, p61 요약 발췌 산책성 코스인 도리산은 성복월드메르디앙과 효성 해링톤코트 뒷산입니다. 도리실에서 성복동성당 방향으로 볼 때 좌측 줄기는 서수지ic를 지나 도마치고개로, 우측 줄기는 성복동 대원사 까지 이어지는데 용서고속도로(경수고속도로) 개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