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 맑음 산봉우리가 새의 알처럼 생긴 알봉산 산행 떠나기 전에 계획 세우는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산행 후기들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 산행 출발지로 옥천읍 석탄리 안터(安攄)마을과 인접한 이웃마을 동이면 지양리 두 군데를 짚었습니다. 안터마을은 여러 번 갔지만 지양리는 가보지 않았기에 새로운 곳 여행하는 기분으로 들머리를 지양리로 잡아 옥천시내버스 터미널에서 9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탑승, 종점인 지양리 지장마을에서 하차하니 성재(지양리산성 495m) 초록줄기 타고 내려온 생명의 기운으로 온 정신이 상쾌해졌습니다. 정자에서 담소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알봉산(488m) 오르는 산행로를 여쭈어보니 한 40년 통행이 없어 산길이 사라졌다고 하시며 등산하기 힘들 터이니, 왼쪽으로 경운기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