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 2

南楊州旅行(29): 남이장군 전설 축령산

축령산(祝靈山 886.2m)은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경계에 솟은 남양주 제1봉입니다. 축령산 휴양림 까지 약4km를 남긴 축령산입구에서 축령산 모습이 멋지게 보여 사진 한 장 찍으려 마석역에서 탑승한 버스를 하차합니다. 외방로 62번길 161-35에서 80대 초반 토착 어르신을 만나 수레넘어골에서 축령산 오르는 길 정보를 얻습니다. 수레넘어골 계곡에서 선답자 발자국 따라 수레넘어고개 근처로 오르니 축령산에서 오득산(五得山 674m) 종주길입니다. ‘수레넘어길’의 뜻은 짐 실은 수레가 넘은 길로 알고 있는데 옛날 이 좁고 험한 길을 수레가 어찌 넘었을지 의문입니다. 고도를 높이며 봉우리 몇 개를 지나 축령산·남이바위 갈림 능선 출입금지 표식점으로 나와서야 정규 등산로입니다. 남이바..

뿌리여행(7): 남이(南怡)장군 묘소 참배

2013. 7 남이(南怡)장군은 병조의랑 남경문(南景文, 뿌리여행(3) - 살고개 작은능)의 3남 의산위(宜山尉) 남휘(南暉_ 태종대왕의 넷째 딸 정선공주'貞善公主'와 결혼)의 장손자로 세종25년(1443) 에 태어나셨습니다. 남이장군의 공적과 26세(1468)에 억울하게 처형당한 사실은 그 자초지종을 한민족 모두가 아는 일이니 그 부분을 여기서는 생략 하겠으며, 원통한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는 민족의 한마음이 장군을 국민의 장군으로 승화 시켰습니다. 장군의 직계 후손은 없고 묘소는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 남전리 산 145번지에 있던 것을 숙종조 영의정 남구만(南九萬)이 묘역을 정화한 이래 경남 창녕군 부곡면 일대에 살고 있던 장군의 아우인 남초(南怊)의 후손들이 후계를 이어오다가, 순조18년(181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