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대청호 오백리길_21구간, 5개 지구간 도합 27구간은 주로 강이나 호수 따라 걷는 길이지만 대청호를 바라보는 산을 위주로 하여 지난번 1차 ‘고리산과 부소담악’에 이어 두 번째로 백골산(5구간)에서 방아재와 항곡리를 거쳐 공곡재를 넘는(7구간) 산행 길에 나섰습니다. 백골산(白骨山; 346m) 대전역에서 탑승한 63번 버스를 ‘신절골’ 한식마을에서 하차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솔잎과 활엽수 나뭇잎 쌓인 등산길 밟는 감각을 즐기며 30여분 만에 오른 대전광역시 동구 신하동 백골산성은 해발 340m의 백골산 정상에 쌓은 산성으로 돌무더기 흔적만 일부 남아 있었지만 성이 축조될 당시는 옥천 관산성에 주둔한 신라군과 금강을 사이로 마주보는 백제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