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龍仁旅行

龍仁旅行(187): 신봉계곡 · 시루봉 · 손골계곡

맑은공기n 2022. 8. 6. 16:35

수량 풍부한 황골 신봉계곡에서 토끼재(433m), 시루봉(582m)을 올라 바람의 언덕(375m), 손골계곡(동천계곡)을 거쳐 손골성지로 내려오는 등산로는 광교산 최고의 납량 산행 코스입니다.

 

신봉동 황골에 황씨(黃氏)들이 집성촌 이뤄 거주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크고·넓은 골을 뜻하는 한골(大谷)의 변음으로 추정하며 용인 이곳저곳 비슷한 지명 사례가 있습니다. 신봉계곡에서 토끼재 오르는 등산로를 정비하며 길은 넓어지고 호젓한 숲 속 분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바람의 계곡에서 손골성지로 내려가는 손골계곡(동천계곡)의 가톨릭 성지순례 길도 지자체에서 혹시라도 정비한다고 나서, 자연 상태를 훼손할 가 걱정이 슬그머니 앞섶니다. 손골계곡 등산로가 광교산에서 가장 손이 덜 타, 원시성을 비슷하게 보존한 곳입니다. 영속하길 바랍니다.

 

일정:

07:34 수지 마을버스 15-2 종점

07:41 황골(수잔교)/0.42km

07:56~07:58 현오국사탑비 입구 개울/1.01km

08:10~08:15 토끼재0.6km, 황골0.7km 이정표 3갈림/1.39km~1.46km

08:39~08:48 토끼재/2.3km~2.41km

09:20~)9;30 시루봉/3.5km~3.55km

10:03~10:07 바람의 언덕/4.88km~4.98km

10:40~10:36 손골성지/7.03km~7.17km

11:07 동천동 손골 17-1 버스정류장/8.04km

 

↓ 황골/수잔교:

신봉계곡 개울 건너:

신봉계곡:

 

 애기들 물놀이 명소:

현오국사탑비 입구에서 직진:

현오국사탑비는 작은 개울 건너야: 

토끼재 가는 길이 은근히 넓혀져:

다듬어진 길:

비로봉 방향이 토끼재 방향: 

황골 0.7km 비로봉0.6km 이정표 삼갈림:

이정표 없는 방향으로 직진하면 빡센 시루봉 직진길:

좌측 작은 개울 건너:

폐목재로 조성한 아기자기한 쉼터:

등산로 정비로 오솔길 분위기는 사라져:

좋아하는 분 들도 있겠지만, 훼손으로 느껴집니다:

토끼재 오르기 직전 깔딱 언덕에 계단 설치 작업:

토끼재:

광교산(시루봉) 방향으로:

안개낀  광교산:

악어등짝 바위:

백운산, 시루봉 갈림에서 직진:

시루봉(광교산) 100m:

시루봉 모녀:

법륜사, 수지성당 이정표 따라 우측 하산:

헬기장 목장승:

바람의 언덕으로:

바람의 언덕:

손골성지 방향으로:

제발 산길 넓힌다고 건들지 마세요!

손골성지(동천동) 계곡 개울 건너:

계곡따라 하산:

병인박해 때 순교한 프랑스 신부님들도 이곳서 등목하셨을 겁니다:

사자바위:

물살이 가파르니 물놀이 주의해야 합니다:

운치있는 오솔길:

보존해야 할 천주교 성지 순례길 입니다:

손골성지:

동천동 손골 버스 승차장에서:

경로(보라색 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