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龍仁旅行

龍仁旅行(179): 수지구 아담한 산( XV) 도리산 종주

맑은공기n 2022. 3. 16. 13:44

기력이 약해져 높은 산 오르기도 힘들고 코로나19도 피해, 집에서 가까운 수지구 아담한 산들을 찾아 돌다 보니 어느덧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왔습니다. 도리산(桃李山 305m) 2(264m) 농바위 진달래도 봄 꽃 잔치를 위해 녹색 봉우리를 만들었습니다.

 

도리산은 종주해 보면 분명히 별개의 산인데, 어영부영 형제봉(兄弟峯 448m)에 묻힌 산입니다. 도마치고개로 이어지던 한 자락은 서수지IC 톨게이트로 잘리고, 성복동 대원사로 뻗혔던 또 다른 자락은 용서고속도로로 단절되었지만 도리실을 품은 원형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15회에 걸친 수지구 아담한 산산행을 끝내며 도리산 거북바위를 다시 한 번 찾아 나섰습니다. 거북바위는 산으로 기어 올라가는 것 같은 형상으로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출처_ 이석순 수지향토문화답사기 342~343.

 

도리실 메르디안 아파트 뒤 쪽 골짜기에서 거북이 비슷한 바위는 찾았으나, 수지향토 문화답사기에 사진 소개가 없어 비교와 확정은 불가했습니다. 개발 명목으로 자연환경을 마구 파헤치는 인간들이 싫어 어딘가 꽁꽁 숨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정:

10:56 도리실 입구

11:20~11:26 쉼터(형제봉 2.3km)/1.05km~1.06km

11:41~11:43 도리실 고개/1.78km

14:54~12:08 도리산 삼거리/2.43km~2.48km

12:23~12:27 2(264m)농바위/3.13km~3.16km

12:39~12:52 도리산 뷰포인트(철계단)/3.65km~3.67km

13:06 도리실 입구 회귀/4.37km

 

↓ 도리산 vs 형제봉(머리만 불쑥) 

메리디앙 아파트 정문 우측에서 시작:

우측은 서수지ic 톨게이트:

도리실 마을:

좌측 계곡 숲 사이로 특이한 바위가 보여:

다가서니 거북바위 비슷하게 보입니다: 

거북이? 뒤는 제사 지낼만한 평평한 공간 입니다: 

산으로 기어 오르는 형태인데 꼬리, 발? 부분은 묻혀: 

골짜기에서 등산로로 올라오니 쉼터(형제봉 2.3km):

도리실고개/우측 신봉동 방향은 폐쇄:

도리산 삼거리:

문정남님 21727산 시그널(우측 백색 띠)!

도리산 제2봉으로 이동:

도리산 제2봉 농바위:

멍울 터트릴 준비 끝낸 농바위 진달래!

삼갈레에서 직진:

철계단 이용금지 안내장:

철계단에 앉아 커피 한 잔하며 뷰 감상:

고속도로로 단절된 숲 너머에는 성복동 대원사가 있습니다:

매봉 가산봉 방향 조망:

법화산 방향 조망:

바지산, 검드레산:

성지바위산, 손허산(머리):

좌측 배수로 따라 하산:

펜스따라:

성지바위산, 검드레산 줄기와 그 뒤 손허산이 한 눈에:

우기에는 통행불가:

도리실 안착:

청색 방점_ 산행 시작 한 곳/서수지톨게이트는 도마치고개로 이어지는 도리산 절단 부분:

도리실 농촌 흔적:

빨강 방점은 철계단 위치:

도리실입구 버스승차장:

경로:

형제봉에서 보는 도리산 제1봉, 제2봉(좌우 방점):

도리산 도리실_ 출처 이석순 수지향토문화답사기 64~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