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택지개발로 대지산 주봉과 단절된 야트막한 봉우리 하나마저 사라질 순간에 주민들의 ‘땅 한평 사기'와 환경단체 회원들이 상수리나무 위에 올라가 17일간 개발반대 비폭력 시위를 펼친 노력으로 2005년 죽전동 대지산 자연공원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상수리나무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80,136㎡ 자연공원 정상(126.5m)에서 오가는 시민들을 오늘도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물리적 높이보다 훨씬 더 높고 든든하게 느껴지는 상수리나무(장군나무)가 오래오래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생장(生長) 하기를 기원합니다.
대지산 자연공원은 용인 너울길 제6코스 대지산 너울길의 종착지입니다. 역으로 대지산 자연공원을 둘러보고 현암고등학교, 죽전1동 성당 앞길을 지나 대지고개에서 대지산(大地山 326m) 정상을 올라도 좋습니다. 대지산 자연공원+탄천 걷기도 추천 코스입니다. 참고 龍仁旅行(165): 수지구 아담한 산(Ⅰ) 대지산 (daum.net)
일정:
11:05 버스정류장 죽전도서관(29279)
11:16~11:36 대지산자연공원 정상/0.41km~0.55km
도토리길~철쭉길~물박달길
11:57 버스정류장 죽전도서관 회귀/1.57km
↓ 현암중학교 뒤 대지산 자연공원:
버스 정류장 죽전도서관에서 시작:
도토리길, 철쭉길, 물박닥길 갈림/정상은 직진:
도토리길:
정상: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애칭은 장군나무:
나무위 올라 텐트치고 시위한 사진:
철쭉길:
철죽길 산까치:
현암중학교:
현암중학교 넘어 대지산 조망:
도토리길, 철쭉길, 물박닥길 갈림 회귀:
물박달길로:
물박달길 하산:
동백죽전도로 방음터널방향으로 하산 길도 있네요:
죽전도서관 방향으로 정합니다:
버스정류장 죽전도서관으로 회귀:
대지산 자연공원:
대지산공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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