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近畿旅行

近畿旅行(47): 청계산 과천 갱맹이폭포

맑은공기n 2019. 3. 21. 21:45

2019. 3. 14 (목)

  

청계산 옥녀봉, 매봉, 망경대, 이수봉, 국사봉을 배경으로 한 서울대공원 호수(청계저수지) 잔잔한 풍경을 바라보며 고교 친구들과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광명(光明)의 경기도 사투리인 갱맹이폭포 물줄기 앞에서는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봄을 알리는 청계산의 내밀한 자연이 더욱 아름다웠기에, 휴식 포함 2시간여 친구들과의 짧은 시간은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갱맹이폭포를 품은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공원 조성시 과천 막계동에 살던 10여 가구가 이주하고 복원한 숲입니다. BHC치킨 옆길로 들어 대공원 후문 좌측 편에서 경마장 담장 따라 청계산 옥녀봉을 바라보고 오르다, 오른쪽으로 틀어 갱맹이폭포에서 동문주차장으로 하산했습니다.

 

막계동 마을이 청계산 옥녀봉(375m) 산속에 형성된 이유는 옛날 과천 사람들이 땔나무 장사를 주요한 생계수단으로 삼은 사정 때문으로 보이며, 막계리 마을지에 따르면; ‘갱맹이는 막계2리의 중심마을로 서울랜드가 들어서면서 없어졌다. 한자로는 광명(光明)이라고 표기하는데 햇볕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라고 소개합니다.

 

사진 찍다보니 뒤에 쳐져 친구들 따라가느라, 구간별 시간과 거리는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교통 _  전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

 

단체사진 촬영: 청목회장 이충용 




왼쪽 멀리 경마장 건물:

앞에는 옥녀봉:

펜스 오른쪽으로/왼쪽은 옥녀봉 길:



갱맹이 폭포:




하산하다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