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봉 2

湖南여행(7): 덕유산 향적봉

1990년 12월, 회사 등산 동호회 사우들과 겨울 덕유산을 처음 올랐습니다. 서울역에서 오후에 탑승한 경부선 기차를 충북 영동역에서 내려 시외버스로 이동, 전북 무주구천동 여관촌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어두운 새벽 눈 나리는 산길에서 설경을 즐기며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덕유상봉 1614m)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몇 장 이외 상세한 산행 일정과 거리, 시간 기록은 없습니다. 향적봉에 도착하고서 부터 왼일인지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 계속 산행은 무리라고 판단, 중봉(1594m)을 거쳐 남덕유산(1507.4m)으로 종주하는 사우들과 헤어져 올라온 길 그대로 하산했습니다. 오래전 추억을 안고 2010년 곤도라를 이용해 다시 오른 향적봉 분위기는 덕유산 리조트가 완공되며 정비해서인지 순박했던 옛..

湖南여행(6): 곤도라 타고 덕유산 향적봉, 백련사

2010년 6월 코스: 무주 덕유산리조트~ 곤도라(설천봉)~ 향적봉~ 백련사~ 구천동 관광지구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1520m)에 도착해 600m , 약10분 걸으면 우리나라에서 4번 째로 높은 덕유산(德裕山) 향적봉(1614m)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향적봉에서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한 고찰 백련사를 거쳐 구천동 관광지구로 하산하는 코스는 길지만 구천동 계곡 비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지루한 줄 모릅니다. → 덕유산 향적봉 ~ 백련사 2.5km → 백련사 ~ 구천동 관광지구 6.5km 2010년 2월 홀로 걸으며 곤도라를 이용하는 빠른 코스가 마음에 들어, 같은 해 4월 봄엔 대학친구들 5명과 도종현군 자차로, 6월 초여름에는 고교 동창회 덕유산 모임 행사 겸해 전세버스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