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리 중리 저수지 제방 아래 개울을 건너 묘봉(228.6m)을 올라 용인 ‘평온의 숲’ 입구에 위치한 송전탑 장자봉( 長子峰, 長者峰 175m), 삼각점봉(162m)을 거쳐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와 경계를 이루며 용인시 어비리 자연마을의 하나인 장율(長栗)로 하산합니다. 묘봉(卯峰):평택임씨 중시조인 임인산(林仁山) 선생의 묘표(묘봉리 산58)에 묘봉(妙蜂)으로 적혀 있습니다. 묘봉리 마을 중심으로 볼 때 동쪽 방향을 뜻하는 묘봉(卯峰)이라거나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봉우리가 토끼 모양으로 생겼다고 ‘토끼 묘(卯)’. 묘봉(卯峰)으로 변했다는 설들도 있습니다. 장자봉(長子峰, 長者峰):부안 장씨(扶安 張氏)가 무리를 지어 살면서 마을을 장서리, 뒷산 이름을 장자봉이라 불렀다 합니다(이인영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