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산 4

近畿旅行(106): 고기동 안산 손의터 마을 · 대장동 태봉산 정희사

수지, 분당·판교 주민들의 산책과 가벼운 산행 코스인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안산(치마산 272.7m)과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태봉산(泰峯山, 太峯山 318m)은 지척거리로 낙생저수지(고기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Part 1 고기동 안산(치마산): 고기동 배나무골에서 보는 위치로는 안산(案山), 생김새로는 치마인 안산(案山 치마산)에서 고기초교 방향으로 하산해, 손허산(遜墟山 297m) 이름이 유래한 고기동 128번지 손의터 마을(손기 遜基) 홍재택(洪在澤 1870~1051) 애국지사 구기(舊基)에서 선생을 기립니다. 선생은 일제에 항거해 머내 만세운동을 일으킨 애국선열이십니다. 1919년 3월 29일 고기리 샘골 이덕균 지사는 손의터 무관 후손 홍재택 지사와 고기리 주민들을 이끌어 동천..

龍仁旅行(141): 태봉산 · 용머리산 · 미평리 약사여래입상

경로: 도창~ 전원마을~ 태봉산~ 행군마을비~ 용담저수지~ 용머리산~ 약사여래여래입상~ 미평리 버스정류장 용인 외곽을 둘러싼 산계는 크게 구분하면 다섯입니다. 1)광교산계 2)성산산계 3)태화산계 4) 문수산계 5)독조산계입니다. 앵자지맥에서 분기한 독조지맥(독조산계) 주봉인 독조봉(432m)은 태봉산(309.2m), 건지산, 수정산, 봉의산과 연봉을 이루어 용인과 이천의 경계를 이룹니다. 용인 다섯번째 산계에 속하는 태봉산(台峰山)은 단일 산행지로 보다는 독조지맥 타는 산악인들이 독조봉과 건지산·수정산을 연계하는 중간 코스로 찾습니다. 정상을 한 바퀴(190m) 돌아 살펴보니 정상 중심으로 둥글게 참호를 판 토성 흔적을 보여줍니다. 태봉산성 아래에는 행군이 토성도 있었습니다. 태봉산과 독조봉을 거점으로..

近畿旅行(57): 분당 태봉산에서 수지 동천동

높지도 낮지도 않으며 무성한 나뭇잎들이 시원하게 그늘 만들어 분당·판교 주민들이 산책과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분당 태봉산(泰峯山 또는 太峯山 318m)은 수지 동천동과 지척거리입니다. 대장동 남쪽 산봉우리에 인조(仁祖)의 태를 묻어 태봉(胎封)→ 태장(太庄)으로 변하며 마을 이름이 대장리(大庄里)로 변천되었듯 , 산 이름 한자표기도 태봉산(胎封山)에서 태봉산(泰峯山, 太峯山)으로 변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산행 들머리 궁안마을 이수선생 묘 입구부터 궁내동 안길은 경부고속도로 반대편 분당아파트들이 높게 줄지어 서있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낮은 빌라단지 위주이지만 태봉산 숲이 가까워 전원 분위기 물씬합니다. 태봉산 정상까지는 3.06km로 휴식시간 제외 1시간 08분 소요되었으며, 두 사람이 정답게 대화하며 걷기..

近畿旅行(3): 분당 태봉산

높지도 낮지도 않으며 여름에는 높은 나뭇잎들이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고 겨울에는 크게 미끄럽지 않아 분당·판교 주민들이 산책도 하고 조깅도 즐기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태봉산( 泰峯山 또는 太峯山: 318m)을 다녀왔습니다. 동천역 3번 출구 나와 머내2교를 건너 동원동 쌍용자동차 지나 제법 큰 규모의 보신탕집 골목 들어서 자동차검사소 뒷길로 들어서니 오래된 벽돌벽체에 지붕은 양철인 농가(農家) 옆길 언덕을 올라 산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동원동 부수골 성남누비길 태봉산길 입구는 농촌 들녘을 배경으로 판교~수지 23번 국지도 넘어 멀리 분당아파트들이 줄지어 서있어 도농복합(都農複合)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으며 때죽나무, 떡갈나무, 리기다소나무 위로 지난 밤 살포시 내려앉은 눈이 음지에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