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들 시각에 따라 용인시에서 백미(白眉)로 꼽히는 산이 용인시 남부에서 가장 높은 시궁산(時宮山 514.9m)입니다. 해발고도 600m급 이상 산이 없는 용인에서 가장 높은 산은 포곡면 말아가리산(마구산 595m)이고 수지구 광교산(582m), 모현면 노고봉(573m)에 이어 시궁산은 네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시궁(時宮) 연못이 있어 하늘나라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 했다는 전설이 있는데(출처: 이제학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 선녀 흔적은 없고 정상 전망데크 다리 한쪽 편에 시미리(時美里) 삼봉산등산회에서 2000년에 세운 시궁산 정상석이 쓸쓸히 있습니다. 시궁산 정상 전망데크는 비박장소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정상에서면 가까이는 봉우리 세 개가 뚜렷한 삼봉산(414.7m)과 멀리 양지면 남곡리(南谷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