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2

龍仁旅行(63): 신봉천 발원지 찾아 광교산 시루봉

신봉천(新鳳川)은 광교산에서 발원해 신봉동 아파트 단지들을 좌우로 거느리고 중앙을 관통하다 정평천(亭坪川)으로 이름이 바뀌어 풍덕천동을 지나 성복천과 합류해 탄천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입니다. 광교산에서 발원한 신봉천, 동막천, 손곡천, 성복천들은 용인시 수지(水枝) 이곳저곳 흘러내려 광교산·손허산·응봉·소실봉과 함께 자연 친화형 도시인 수지를 더욱 보기 좋게 하며, 난개발이라는 지난 과거에서도 벗어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손곡천·성복천에 이어 신봉동 신봉천 발원지 탐사에 나섰습니다. 사실 신봉천은 수지 하천들 중에 가장 폭이 넓고 수량이 풍부하며 울창한 수림지대를 통과하기에 여름철 신봉천 계곡 피서 겸 광교산 산행은 더할 나위없는 힐링입니다. 15-2 마을버스로 신봉동 아파트단지들을 지나며 ‘신봉동..

龍仁旅行(28): 신봉동 아름다운 사람들(上)

광교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들은 용인시 수지구 이곳저곳을 관통해 아름답게 흘러갑니다. 임진왜란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풍덕천과 함께 동막천, 손곡천, 신봉천, 정평천, 성서촌, 성복천들이 수지(水枝)라는 도시 이름에 어울리게 무수한 하천을 이룹니다. 광교산 산행도 좋지만 수지 수변 산책로를 걸으면 맑은 물소리, 그리고 때로는 강원도 깊은 계곡처럼 큰소리로 힘차게 흐르는 물소리에 나도 몰래 몸은 깊은 심호흡으로 반응 합니다. 동일하이빌·동부센트레빌에서 신봉동 주민센타까지 40분 동안 물속에 무리지어 노는 작은 물고기때들 보며 신봉천 아래 정평천을 천천히 걷는 것도 좋아 하며 가끔은 스스로 깜짝 놀랍니다. 아니! 아파트로 둘러싸인 하천에 물고기때들이 놀고 있다니! 오늘 아침까지 연 사흘 장마처럼 비가와서 물고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