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성당 뒷산으로 알려진 예산읍 중심 봉대미산(108.8m)에 최근 등산진입로와 둘레길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중앙근린공원을 접근하도록 했습니다. 도심에 비교적 수림이 잘 보존된 등산로를 산책하며 수목이 발산하는 좋은 기운을 듬뿍 받습니다. 지적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는 오가면 벌판에서 신례원 까지 예산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봉대미산 안내판은 ‘봉우리 위에 퇴뫼식 산성이 있던 자리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소개합니다. 뫼는 '산'을 뜻하는 우리말이니 산에 테(띠) 두르듯 정상 주위에 산성을 쌓았다는 의미로 테뫼식 또는 산정식(山頂式)이라고도 합니다. 산 정상부의 특성상 면적은 좁습니다. (흙, 바위...)더미가 대미로 변음 했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예산 성당에서 봉대미산을 올라 금오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