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문수샘~ 문수봉~ 용담조망~ 곱등고개~ 사암리~ 용담(중말): 7.9km 팔당호로 흐르는 용인에서 가장 긴 경안천(慶安川 京安川) 발원지인 용해곡(龍海谷 해실이) 문수샘을 찾습니다. 용해곡이란 지명이 특이해 검색해봅니다. ‘해실이는 해(太陽)+실(谷)의 뜻이다. 마을이 정동향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아침 해가 일찍 뜨는 곳이므로 이러한 이름이 생겼다. 용해곡의 용(龍)을 용인지역에 있는 해곡으로 본다.’ 출처_ 용인시민신문: 해꼴(火藥谷)과 해실이(海谷) 2005.11.17. 정양화 우리말 해(태양)를 발음이 같은 한자 해(海)로 표기한 셈입니다. 정양화 선생님의 해박한 식견에 탄사를 올립니다. 웅덩이 같은 문수샘 흙탕물에서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성경 구절을 떠올리며 선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