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7년 1월 8일 병자호란 광교산 전투에서 조선군이 후퇴하며 남긴 말 1,140마리를 획득했다고 청(淸) 태종 문황제 실록(實錄)에 기록돼있습니다. 봉건시대 기군망상(欺君罔上) 죄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벌을 받으니 말 숫자의 가감은 몰라도 기본적으로는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로 판단됩니다. 끄집어내기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엄연한 역사이니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처_ 병자호란 청실록 6부-청 태종 통곡하고 또 통곡하다! : 네이버 블로그 * 고려사 지킴이 길공구님으로 부터 인용 허락 받았습니다. 마현(馬峴 망가리), 도마치 고개(道馬峙 倒馬峙) 작은 말구리 고개(小轉馬峴), 말구리 고개(轉馬峴) 처럼 용인시 수지구 고개들에 말(馬)자가 유난히 들어가는 유래를 우리말 어원(語源)에서 찾아 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