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두창슈퍼~ 두창 저수지~ 두창리 석탑·선돌~ 안골 계곡~ 임도 일주~ 두창슈퍼 회귀 가까이서 보는 두창저수지는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우며 자맥질 하는 물오리들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안골 마을 향토유적인 삼층석탑(신라 후기나 고려 초)과 선사시대 선돌이 오래된 마을임을 말해줍니다. 두창리에서는 청동기시대 돌화살촉도 발견되었습니다. 일제 때 두창리 석탑을 탐한 일인이 마차로 가져가려는 것을 마을주민들이 지켰습니다. 그 후 야밤에 도독 맞은 탑재를 찾아오기도 했으니 수난 받으며 마을 지킨 석탑입니다. 석탑과 선돌 덕분에 작은 자연 마을 안골(주내)이 멋진 펜션단지로 번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골안의 다른 이름은 주내(州內)입니다. 예전 고을의 소재지였다고 해서 고을 주(州)자를 썼다는 설도 있습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