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禮山旅行

禮山旅行(42): 예산10경(禮山十景)

맑은공기n 2021. 5. 10. 12:03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숨쉬는 충청남도 예산십경(禮山十景)을 소개합니다. 젊은 시절 오가면에서 농원생활 이후, 좋은 사람들이 많은 예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인연입니다.

 

→ 예산10경(禮山十景) 출처_ 예산군 홈페이지

 

1경 수덕사: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사천리20)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낮은 구릉과 평탄한 들녘이 서로 이어지며 계곡이 골마다 흘러내리는 이곳은 옛부터 소금강이라 일컬어 졌으며 이곳에 불조의 선맥이 면면히 계승되고 많은 고승석덕을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지종찰 수덕사가 자리잡고 있다.

 

입장료 성인기준 3천원/주차비 2천원

문의: 041)330-7700

 

2경 충의사: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시량리 119-1)

윤봉길의사는 순종 융희 2(1908) 621일 도중도 생가에서 윤황공의 장남으로 태어나 15세때에는 학력이 뛰어나 천재소리를 들었으며 19세때인 1926년에는 야학회를 창설하여 문맹퇴치에 힘쓰시고 1927년 농민독본을 집필하시고 독서회를 조직했다.

 

생가지역은 윤봉길의사께서 사방으로 냇물이 흘러 도중도라고 명명하셨고, 또한 윤봉길의사께서 출생하시어 4세때까지 사시던 광현당과 야학을 하시던 부흥원, 물레방아 등이 있으며, 도중도에는 무궁화 및 각종 야생화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료 주차료 무료

문의 041)339-8233

 

3경 추사고택: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안채에는 6칸 대청과 두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부엌과 안대문, 협문 광등을 갖춘 ''자형 가옥이다. 추사의 지혜와 고고함이 배어있는 추사고택 한채, 한채를 걸쳐 걷다보면 기둥마다의 주련과 추사의 작품들과 손길에 감성과 지성이 충만해진다.

 

관람료 주차료 무료

문의 041)339-8242

 

4경 임존성: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봉수산)

이 성은 서천의 건지산성과 함께 백제 부흥군의 거점이었다는 사실이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성내는 평평하게 경사를 이루고 남벽 내에서는 백제시대 토기편과 기와편이 간혹 눈에 띄고 있으며 계단식으로 된 건물지가 보인다.

 

주차시설

20(마사리 5, 대련사 5, 임도정상 10)

문의 대흥면사무소 041)339-8642

 

5경 예당호: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호는 겨울철 얼음낚시외에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낚시할 수 있다. 주로 붕어, 잉어를 비롯해 뱀장어, 가물치, 동자개, 미꾸라지등 민물에 사는 물고기 대부분이 있다.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다양한 휴양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주변장소로 수덕사, 충의사, 덕산온천, 덕숭산, 임존성등이 있어 더욱 인기가 있다.

 

예당호는 낚시뿐만 아니라 주변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저수지 둘레의 산책 길은 1시간 정도 걷기에 적당한데 여유롭게 걸으며 조각 몇점을 감상하며 넓은 호수와 어우러진 숲 사이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입장 주차료 무료

문의 예당국민관광지 041)339-7322

 

6경 삽교평야:

삽교천을 따라 길게 펼쳐진 평탄지가 조성된 곳으로 삽교읍 용동리, 성리, 고덕면 용리, 구만리, 상장리, 대천리까지 길게 펼쳐져 있어 삽교 꽃산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른 가을 아침 햇살에 비치는 넓은 삽교평야는 마치 출렁이는 황금물결과 같아 장관을 이룬다.

 

예당호의 맑은 물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황금벌판의 기름진 땅에서 생산된 벼를 최신설비가 완비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 선별한 고품질 청결미로 신선도가 높고 밥맛이 좋은 황금쌀이 생산된다.

 

구입안내

삽교농협 Tel 041)337-2084

덕산농협 Tel 041)337-1080

고덕농협 Tel 041)337-8080

 

 7경 가야산: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로 401

높이 600m급의 산으로는 놀라운 고도감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내륙의 산과는 달리 바다가 가까운 곳으로 상대적 해발 높이가 높기 때문이다. 대개의 산행은 남연군묘에서 계곡으로 들어가 석문봉에 가까운 안부에서 석문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시작되거나 마무리 된다. 석문봉은 가야산에서 가장 바위가 많은 봉우리로 이곳에서 옥양봉으로 가는 능선을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들 봉우리들은 산에서 느끼는 거리감이 항상 그렇듯이 먼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1시간 미만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며 안내판과 등산로도 잘 정돈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등산후 인근의 많은 문화유적도 감상할 수 있어 산행의 기쁨을 배가할 수 있다.

 

주차료 무료

문의 041)339-7322

 

 8경 예산 사과: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처음 사과원 개원

1995년 사과수출단지로 지정(2,184ha, 1986)

 

예산군의 사과면적은 1995년도 2,184ha로 가장많이 재배하였으나 현재는 1,190ha 949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새로운 품종인 엔비와 속빨간사과 도입.재배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선진사과단지를 조성하여 예산사과 명맥을 널리 떨치고 있음.

 

문의

예산능금농협 041)332-3506~9

예산군청 농정유통과 041)339-7561~4

    

9경 예산황새공원: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자연환경 훼손으로 절멸되었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성공적인 복원과 한반도 야생복귀를 위해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마을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14년 전국 최초로 조성되었다. 예산군에서는 황새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등 서식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곳 예산황새공원에 방문하면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실제 황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황새권역마을 : 예산황새공원 주변에 5개 마을로 황새권역마을을 만들어 2010년부터 황새생태농법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황새가 살 수 있는 풍요로운 논 생태계를 만들고 동시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친환 경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또한 생태학습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 주차료 무료

문의 예산황새공원 문화관 041)339-8271~2

 

10경 덕산온천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일원

 

덕산온천은 1917년 일본인 안정(安井)에 의하여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이 개장되었으며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기적의 치료재라는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혈관순환촉진, 피하지방 제거와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년중 250만명이 찾고 있는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온천지구내에 온천장 7개소와 관광호텔 2, 일반호텔 1곳 등 50여개의 숙박업소 및 각종 음식점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산온천 전화번호

덕산온천 유래: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덕산 현조(德山 顯條)에『온천재현 남오리(溫泉在縣 南五里)』라 적혀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충청도(忠淸道) 덕산현조(德山顯條)에도 온천재현 남삼리(溫泉在縣 南三里) 윤일문 이라는 기록이 있어 온천이 알려진 역사는 500~600년전부터 이며 조선시대의 유학자 이율곡선생의 저서인 『충보』에 의하면 '학 한 마리가 이곳의 논 한가운데서 날아갈줄 모르고 서 있기에 동네 주민들이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날개와 다리에 상처를 입고서 논의 물을 열심히 상처에 찍어 바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기를 3일간 계속한 후 그 학은 상처가 나아 날아 갔는데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학이 앉았던 자리를 살펴보니 따뜻하고 매끄러운 물이 솟아나고 있어 그 후로 이곳을 약수터로 사용하였는데 피부병, 신경통 등에 신통하게 잘들어 이 마을을 온천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라고 덕산온천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으며 달리 전해오고 있는 전설로는 '옛날 덕산 사동리 지방에 부지런한 농부가 있었다. 어려서 편모 시하에 가난하게 살았지만, 장성하여서는 근면하여, 어머님께 효성이 지극하고, 자식들을 돌보며 그런대로 잘 살았었다.

 

그런데 2∼3년간 흉년이 계속되어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괭이를 들고 나가 보았지만 논의 벼는 말라만 갔다. 시드는 벼 포기를 쳐다보다가 문득 들 가운데에 풀이 잘 자라는 부분이 있음이 생각났다. 언젠가는 자기가 개간을 하려고 예정했던 초지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풀이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돋아 있는 부분을 괭이로 힘껏 내리 팠다. 힘주어 몇괭이 파는 사이 땅에서 물이 비치기 시작했다. 뜻박에도 그것은 따뜻한 물이었다. 하늘은 부지런한 선인에게 무심치 않았다. 그 농부는 그후 이 온천의 주인이 되어 유복하게 살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휴업중 덕산온천관광호텔(2017년 사진) * 조속한 개장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