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沃川旅行

沃川旅行(70): 옥천 9경(沃川九景)

맑은공기n 2021. 5. 8. 21:24

201910월 옥천군청 발표:

 

옥천9: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2경 옛37번 국도변 벚꽃길

3경 부소담악

4경 용암사 일출

5경 장령산 자연휴양림

6경 장계관광지

7경 금강유원지

8경 향수호수길

9경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수생식물학습원과 이지당(二止堂· 보물 제2107)은 옥천9경에서 제외:

수생식물학습원은 사유지에 개인이 투자를 한 부분이라 계속성에 대한 고민, 이지당은 건물 하나를 선정하는 게 아니라, 풍경이라는 큰 단위의 지역을 고민하는 것이어서 상춘정과 함께 제외.  출처: 옥천신문 2019. 10. 03 김지혜기자

 

40여 년 전 대청호 담수 후 이주 인구가 많아지고, 그 당시 10만 가까운 인구들이 떠나간 이후, 10만명의 절반인 5만명 인구 문턱에... 옥천신문 2021. 4. 9 전상인 기고글 발췌

 

옥천구경 중 5곳<(1경 둔주봉(등주봉) 한반도 지형, 3경 부소담악, 6경 장계관광지, 7경 금강유원지, 8경 향수호수길>이 금강 관련입니다. 금강 상류인 옥천은 금강의 수려한 자연 혜택도, 1975년 3월에 착공해 1980년 12월에 완공한 대청호로 인해손실도 보고있습니다. 

 

옥천 구경(九景) · 소관부서 전화번호(출처_ 옥천군청 홈페이지):

 

 1경_ 안남면 둔주봉 한반도 지형

둔주봉 정상(384m)에 오르기 전 전망대(275m)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형


서해와 동해가 바뀌어 있지만 거울에 비춰보면 정말 똑같다. 굽이굽이 금강줄기가 만들어 낸 절경 옥천의 숨은 명소라는 말은 이제 옛 말이다.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옥천의 값진 보물로 거듭나고 있다. 한반도 지형의 위에서 아래까지 길이는 1.45㎞ 실제 한반도를 980분의 1로 축소한 크기다.

 

2경_ 옥천읍 37번 국도변 벚꽃길

해마다 4월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곳 향수옥천 100리길의 대표적 코스

옥천읍 교동저수지에서 시작되는 길은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정도 이어진다. 군데군데 금강 줄기가 보이는데 강 건너 수직을 이루는 산과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금강풍경이 멋진 곳이다. 봄엔 흩날리는 벚꽃 여름엔 신록의 푸름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하얀 눈꽃을 금강과 마주보며 감상 할 수 있다. 저녁 노을 또한 최고다. 길 가에는 도예체험 전시장이 있어 가족, 연인의 여행코스로 좋다.

3경_ 군북면 부소담악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하여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고 한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마치 물 위에 바위가 떠 있는 형상이다.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에 선정.

4경_ 옥천읍 용암사 일출

천년 고찰 옥천 용암사 용암사에서 데크 길을 따라 180m 정도 산을 오르면 전망대(운무대)가 나타난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새벽녘 운해와 일출은 미국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사진 작가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이다. 용암사에는 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등 문화재가 많다.

5경_ 장령산 자연 휴양림

옥천 힐링 1번지 장령산자연휴양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멋이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산세 장령산(해발 656m) 맑고 깨끗한 물 금천계곡 치유의 숲(3.5㎞) 피톤치드 가득한 곳 숙박시설(숲속의 집, 휴양관)이 있고 야외 음악당, 출렁다리, 캠핑장까지 힐링과 즐길거리를 겸비한 최고의 휴양림이다.

6경_ 안내면 장계관광지

아름다운 대청호반이 한눈에 보이는 장계관광지

한적한 호숫가를 걷는 것도 좋고 마냥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만 봐도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민속자료 가득한 향토전시관도 있다.

7경_ 동이면 금강유원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와 연결되어 있는 옥천의 진주 금강유원지

휴게소 전망대에 오르면 험준한 산을 적시며 유유히 흐르는 금강 줄기를 볼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유원지로 내려갈 수 있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금강 변을 산책할 수 있고 수상스키와 오리배 타기,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금강은 전북 장수에서 발원해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총길이 394.79㎞의 강이다.

8경_ 옥천읍·안내면 향수호수길

이 길은 옥천읍 수북리와 안내면 장계리를 대청호반의 멋진 경관을 따라 연결한 생태문화 탐방로이다.

전망대와 쉼터, 스카이워크 등을 갖췄고 황새 부르는 들판, 용 전설 황룡암 등이 있다. 5.4㎞ 구간으로 걸어서 3시간 정도가 걸린다. 나무 데크길 3.4㎞, 흙길 2㎞로 금강을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는 명소 길이다.

9경_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죽향초등학교 구교사, 전통문화체험관 등 문화유산이 즐비한 마을이다. 해마다 향수의 시인 정지용 선생을 기리는 지용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 동네는 맛 집도 많고 차 한 잔 할 수 있는 카페도 많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옥천의 관광 중심지다.

<옥천 구읍 일원>
*‘구읍’이란 옥천읍의 옛 중심 시가지로 죽향리, 상계리, 하계리, 교동리, 문정리 일부를 칭하는 옥천 주민들이 만든 고유명사다.

 

     

                                   

참고_ 주민추천 옥천8경(추천기간 2019. 7. 01.~2019. 7. 20)   

        출처_ 옥천신문 2019. 9. 27 

       1) 부소담악

       2) 장령산 휴양림

       3) 정지용생가와 문학관

       4) 둥실봉(등주봉, 둔주봉)

       5) 용암사 운해(일출)

       6) 수생식물학습원

       7) 장계관광지

       8) 이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