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南楊州旅行

南楊州旅行(15): 천마지맥 예빈산

맑은공기n 2019. 11. 10. 21:23

예봉산(禮峯山 683m) 산행 과정의 봉우리 정도로 여겨지는 예빈산(禮賓山 590m)은 지명도는 덜하지만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서울근교 일출산행지로 유명하며 천마지맥이 시작하는 산입니다.

 

지난 1월 팔당역에서 출발 (휴식포함) 2시간 이내로 예봉산을 올랐기에 그 보다 낮은 예빈산은 1시간 30분 정도면 가능하다고 생각한건 오산이었습니다. 수북하게 쌓인 늦가을 낙엽이 등산로를 가려 482m 고지(얹힌바위?) 오르기 전 길을 읽고 산기슭을 헤맨 탓도 있지만 직녀봉(589.9m) 오르는데 (휴식 포함) 2시간 25분이 걸렸습니다.

 

정상석이 설치된 직녀봉 암릉에서 검단산(黔丹山하남시·서울 방면의 풍광을, 8분 거리인 견우봉(590m)에서는 양수리에서 팔당으로 흘러내리는 한강을 넋 놓고 감상하다, 하산 최단거리인 팔당유원지로 내려왔습니다. 급경사에 역시 낙엽이 깊어 낙상 조심하느라 느린 걸음이었지만 거의 휴식 없이 1시간 23분 만에 조게울 마을에 안착하였습니다.

 

조게울은 작은 또는 좁은 골짜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체력이 허락하면 예봉산과 예빈산 종주산행으로 천마지맥(天摩支脈) 산줄기 높은 산 오르는 경지와 (八堂) 한강의 내밀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승당입실(升堂入室)을 차분히 느낄 수 있겠습니다.

 

일정:

12:00 팔당역

12;21 예봉산관측사무소 우측 진입로/1.18km

12:30~12:33 예봉산 1.8km 표시 네갈림길/1.40km

12:47~13:02 예빈산 1.97km 방향표시 지점/1.82km

2.50km 지점에서 등산로 잃음/약170m거리 헤맴

13:45  482m고지(스마트앱 고도계는 477m 표시)/2.67km

14:25~14:40 예빈산 직녀봉/3.57km

14:48~14:52 견우봉/4.50km

15:56 오성암 효정산사/5.91km

16:16 조게욾 팔당유원지 버스승차장/6.75km

167번 버스승차~덕소전철역 경의중앙선 환승


팔당역:

팔당역 출구 좌측 예봉산 등산로 따라:

강우레이더 관측사무소 우측으로 진입:

택지조성 우측으로 예빈산 산행 시작점:

예봉산 1.8km 표시 4갈림길 만남:

 

예빈산 1.97km 방향표시:

등산로 흐릿해지기 시작:

482m 추정고지 도착:

예봉산 정상 조망:

확실한 등산로 다시 시작:

3갈레길:

예빈산 0.66km 예봉산 1.83km 팔당역 2.76km:

직녀봉 가는 낙엽 푹신한 길:

직녀봉 정상 오르기 전 한강 보이기 시작:

직녀봉에서 예봉산, 팔당댐 2.3km 동일:

 

직녀봉 암릉에 예빈산 (깨진흔적) 정상석:

직녀봉 암릉에서 조망:

강넘어 검단산:

미세먼지로 시계 불량:

견우봉으로 진행:

 

 

견우봉에서 팔당유원지로:

 

예봉산 3.1km표시 오성암으로 하산:

조계울 마을:

 

팔당유원지 자전거길 출발점:

 

 

 

빨간 선 경로 (팔당역~482고지~직녀봉~견우봉~조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