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읍 서리 상덕저수지 뒤 싱글벙글 2캠핑장 입구 임도 초입에서 무봉산(舞鳳山 360.2m)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 때 고구마싹으로 유명했던 상덕마을에서 수리(水利)를 위해 장철상 선생 주도로 1968년 완공된 상덕저수지는 낚시터, 식당, 캠핑장, 커피숖 영업에 자연환경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송전철탑 따라 무봉산 줄기를 올라 아흔아홉고개(99고개)에 도착합니다. 숯, 키운 고구마싹 같은 산골 특산물 값을 잘 쳐준 오산장으로 걸어간 서리 사람들은 아흔아홉고개(99고개)를 넘어 다녔다고 합니다. *출처_ 용인문화원 용인향토문화연구소 2007년 발행 이동면지. 아흔아홉고개란 이름은 실제보다는 구비구비 높은 고개의 상징성 지명으로 보입니다. 99고개에서 직접 하산 할까 했는데 가팔라 낙상이 우려되고 최근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