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필봉 4

龍仁旅行(193): 문필봉 · 검드레산 · 성지바위산 · 안산(치마산) · 손허산

문필봉(148.4m): 광교산 시루봉 중심 맥(脈)이 이어내리다 마지막으로 맺은 매듭이 수지고 뒷산인 문필봉(148.4m)으로 용인 청소년수련관이 문필봉 아래 완공 직전입니다. 검드레산(행복언덕쉼터 간태산 260.1m): 임진왜란 때 훈련도 규율도 없는 농민군들이 건들거려 건드레산이라거나, 동천동에서는 비가 오려할 때 검게 보여 검드레산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병자호란 중 남한산성에서 농성중인 인조를 돕기 위해 근왕병이 둔병 한 곳(이석순 수지향토 문화 답사기 49쪽. 50쪽)’이니 임진·병자 양대 전란 전흔지(戰痕地)입니다. 성지바위산(맷돌바위산 265m): 예전에 상손골(동천동) 사람들이 커다란 바위를 보고 종자를 보관하던 성주항아리를 연상해 성주바위라고 한 것이 성지바위로, 지봉골(신봉동) 사람들은..

龍仁旅行(177): 수지구 아담한 산(XIII) 문필봉·검드레산·바지산

경로: 손곡중학교~ 문필봉 ~ 검드레산 ~ 신봉사거리 ~ 바지산 ~신봉중고교 문필봉: 광교산 시루봉 중심 맥(脈)이 검드레산(행복언덕쉼터 260.1m)으로 이어내린 작은 지맥 하나가 수지고 뒷산인 문필봉(148.4m)입니다. 용인 창의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들도 문필봉 언덕 아래 건립중입니다. 검드레산(건드레산 간태산 행복언덕쉼터): 동천동과 신봉동 경계에 있는 검드레산(260.1m)은 임진왜란 전쟁터에 나온 훈련도 규율도 없는 농민군들이 건들거려 건드레산이라거나, 동천동에서는 비가 오려할 때 검게 보여 검드레산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행복언덕쉼터라 불리는 현재 이름과 달리 ‘옛 지명은 간태산으로 병자호란 중 남한산성에서 농성중인 인조를 돕기 위해 근왕병이 둔병 한 곳'(출처_ 이석순 수지향토 문화 답사기..

龍仁旅行(112): 손허산·성지바위산·행복언덕쉼터·문필봉

2020. 12. 30 최저 –11° 최고 -7° 손허산은 언제 올라도 부드러운 산세만큼이나 다정한 느낌의 산입니다. 야산 급 낮은 산이지만 전망 정자에서 발 아래 내려다 보는 꽁꽁 얼어 햇볕에 반짝이는 낙생저수지가 아름답습니다. 가까이 청계산, 바라산, 발화산(우담산), 태봉산, 응달산, 진재산, 영장산, 불곡산, 대지산, 법화산, 멀리 백마산에서 마구산(말아가리산)으로 이어지는 광주산맥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겸손할 손(遜)에 언덕 허(墟), 손허산(遜墟山 297m)은 고기리 초입 손이터(손의터, 손기) 착하고 겸손한 원주민들이 의지한 산입니다. 주거지와 가까운 산책성 코스인데도 날씨가 추워 산행객이 드뭅니다. 손이터고개로 손허산 내려와 광교산(582m) 큰 줄기인 소말구리고개~ 성지바위산(265m)..

龍仁旅行(73): 광교산 시루봉에서 문필봉, 수지신협 문화센터

동천동 손골성지에서 바람의 고개로 오르는 등산로는 그윽한 오솔길(山)과 쌀쌀거리는 계곡 물소리(水)로 광교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가을 깊은 산골의 고요를 느끼며 시공을 넘어 가톨릭 순교자들의 신앙심을 명상 합니다. → 동천동 손골 버스승차장~ 손골성지 0.72km : 11분 → 손골성지~ 바람의 언덕 1.19km : 27분 시루봉: 바람의 언덕에서부터 가파른 깔딱 올라 광교산 정상 시루봉(581.2m)에서 보는 전망은 숲으로 막힌 일부를 제외하고는 탁월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해 청계산 망경대 못지않은 위엄을 갖춘 수지 랜드마크입니다. 시루봉은 사진으로 보아도 펑퍼짐하게 퍼진 밥사발이나 시루처럼 둥근 모습이 부자 봉우리의 전형이며, 주 정기 흐름은 수리봉(565m), 성지바위산(맷돌바위 26..